'손흥민 이적설'에 전직 토트넘 스카우트도 분노! "3개월 전에 끝났어야, 미래 보장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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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이 손흥민의 이적설에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2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스카우트 킹이 손흥민의 미래를 더 빨리 해결하지 못한 토트넘을 비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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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이 손흥민의 이적설에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2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스카우트 킹이 손흥민의 미래를 더 빨리 해결하지 못한 토트넘을 비난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설이 불거졌다. 시작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었다. 오는 2025년 6월 손흥민의 계약이 끝난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토트넘이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계획에 손흥민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와 관계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손흥민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는 사진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할 때 (계약 연장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측면에서 더 나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에 나선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헐값에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곧 토트넘과 손흥민에 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장기적인 미래가 불확실하다. 갈라타사라이엔 정상급 공격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모든 선수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과거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킹이 입을 열었다. 그는 "손흥민의 계약 상황은 3개월 전에 정리되어야 했다"라며 "1년 연장 옵션도 있고, 선수도 있다. 그가 구단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킹은 "1년 계약 연장 옵션? 토트넘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다. 나는 토트넘이 오랫동안 결정하지 못한 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끝나야 했다. 손흥민의 미래가 보장돼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자산이다. 토트넘이 홈에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항상 많은 한국 팬이 손흥민을 보러 온다. 분명 좋은 비즈니스다. 토트넘이 영국에서만큼이나 한국에서도 많은 유니폼을 팔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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