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4550억 원 자금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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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이 약 4,550억 원 규모의 사업 확장 자금을 조달했다.
한화큐셀은 '엔핀'이 약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엔핀은 총 5억7,500만 달러(약 8,0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4월에도 엔핀은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 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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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ESS 설치 고객에 금융 설루션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이 약 4,550억 원 규모의 사업 확장 자금을 조달했다.
한화큐셀은 ‘엔핀'이 약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ABS란 채권, 부동산 등 기업·기관이 보유한 기초 자산을 근거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도 발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금 조달 방안이란 설명이다.
엔핀의 ABS 발행은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RBC 캐피털 마켓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스페인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이 공동 주관사,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도 공동 관리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엔핀은 총 5억7,500만 달러(약 8,0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4월에도 엔핀은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 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엔핀은 미국 내 주택에 태양광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려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설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태양광 할부금융 서비스 기준으로 누적 계약 2만2,000건, 총계약 금액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돌턴과 카터스빌에 공장을 짓고 태양광 모듈(Module·셀을 틀에 맞춰 조립한 것)과 셀을 생산하고 있다.
신동인 한화큐셀 ES(에너지설루션) 사업부문장은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갖춰 이번에 미국 자본시장에서 확인한 투자자들의 신뢰에 걸맞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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