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GLORY'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 개최

롯데자이언츠-한국여자야구연맹 공동 주최 주관
11월 23~24일, 부산 사직야구장…8개팀 출전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롯데자이언츠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나인빅스, 레이디스, 리얼디아몬즈, 블랙펄스, 영남연합팀, 창미야, 퀄리티스타트, 후라이 등 전국 여자야구단 8개 팀이 참가한다.

총 7경기가 치러지며 모두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중앙탁자석을 무료 개방하면서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24일 결승전 경기 전에는 그라운드에서 여성 팬들이 선수단과 함께하는 티볼 지도 교육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영남 연합 팀 박규령 선수는 "구단에서 여자 야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이렇게 대회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영남 연합팀 대표로 열심히 시합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에서는 이번 대회를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야구 용품을 지원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팀 우승에 기여도가 높은 선수에게는 별도 개인 시상과 함께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구단의 공식 협력병원인 메디우먼여성의원에서는 선수들을 위한 선크림을 후원하며, 효성시티병원에서는 대회 의료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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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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