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뒤흔들 손흥민→갈라타사라이 이적" 결사 반대, 절대로 안된다!..."토트넘, SON 잃는 건 큰 타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직까지 토트넘은 손흥민과 이별할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싸고 계속 루머가 터지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가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한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원인 제공자는 토트넘이다. 재계약이든, 1년 연장 계약이든 결정을 내렸다면 빠르게 공식 작업을 마무리해줄 필요가 있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앞으로 1달 정도만 지나면 보스만 룰에 따라 손흥민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갖가기 추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중이다.
이를 중점적으로 다룬 튀르키예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는 토트넘에서 뛰는 32살 슈퍼스타 손흥민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여름 케렘 악투르콜루, 테테, 윌프레드 자하 같은 윙어들과 이별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하킴 지예흐를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는 갈라타사라이는 윙어 자리에 월드 클래스를 수혈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틱을 비롯한 튀르키예 매체들은 갈라타사라이가 불과 5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겨울 이적시장부터 손흥민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손흥민의 미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정말로 돈을 밝히고, 짠돌이 이미지를 가진 구단이라고 해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다. 골과 도움을 손흥민만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에이스인 손흥민을 팔았다다는 이번 시즌 성적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손흥민은 주장이다. 주장이 시즌 중반에 감독이나 구단에게 항명하거나 선수단과 분란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겨울 이적시장에서 돈을 벌겠다고 주장을 팔아버리는 빅클럽은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토트넘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원하고 있는 중이기에 손흥민이 필요하다. 당장 이번 시즌에도 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에서 우승 기회가 남아있기에 손흥민을 팔았다가는 엄청난 비판에 시달릴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토트넘이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을 붙잡는다고 해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손흥민을 영입해보기 위해 시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영국 더 스퍼스 뉴스는 21일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는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서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향후 몇 주 안에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클럽들이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목표로 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걸 막지 못했다"면서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을 전했다.
위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두르순 외즈벡 갈라타사리이 회장으로부터 손흥민의 이적을 지시받은 구단 수뇌부는 선수와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결정권이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토트넘이 1년 연장 조항을 선택하도록 간절하게 바라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은 2025~2026시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갈라타사라이가 내년 여름에 손흥민 영입을 시도한다고 해도, 토트넘이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갈라타사라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93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손흥민의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60억 원)에 달한다. 갈라타사라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4,500만 유로를 제안하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이 저렴한 이적료로 손흥민을 보내는 모습도 쉽게 상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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