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5kg라더니 "덜 왔네?"…업체 묻자 "터질까 봐 비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귤의 계절이죠.
귤 5kg을 산 소비자에게 4.5kg만 보내놓고 황당한 해명을 내놓은 업체가 있습니다.
글을 쓴 A 씨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주도의 한 업체에서 노지감귤 5kg을 주문했으나, 택배 도착 후 측정해본 귤의 무게는 4.5kg에 불과했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귤의 계절이죠. 아마 상자채 시켜 드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 소식 들으시면 내가 주문한 무게가 맞는지 직접 저울에 재보시는 분들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귤 5kg을 산 소비자에게 4.5kg만 보내놓고 황당한 해명을 내놓은 업체가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귤 5kg 샀는데 4.5kg만 오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A 씨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주도의 한 업체에서 노지감귤 5kg을 주문했으나, 택배 도착 후 측정해본 귤의 무게는 4.5kg에 불과했는데요.
이에 A 씨는 "무게가 다르다고 업체에 항의했으나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업체 측은 일단 사과를 하면서도 "귤을 상자에 5kg 가득 담으면 귤끼리 눌려 터지거나 상할 위험이 있다. 택배사 권장에 따라 상자 안에 충격 완화제를 넣고 귤이 눌리지 않도록 여유 공간을 두고 포장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귤 무게는 4.5kg이 되지만, 더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내드리기 위한 저희의 결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업체의 해명에 누리꾼들은 "그럼 4.5kg이라고 명시해서 팔아야 한다", "5kg을 팔고 싶으면 5kg을 넣어도 안 눌리는 상자를 구해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