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추천 바그너 1위·홍명보 2위였다"…문체부-윤리센터 다른 발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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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임 과정에서 1순위가 아닌 2순위 추천 후보였다는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다.
21일 국민의 힘 신동욱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윤리센터 결정문에 따르면 감독 선임 과정 조사에서 홍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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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전강위 10차 회의록·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와 배치
다만 홍 감독이 적은 표 받았어도 '우선 협상 대상' 문제 없어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1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21. ks@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is/20241121230137324hvko.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임 과정에서 1순위가 아닌 2순위 추천 후보였다는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다.
21일 국민의 힘 신동욱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윤리센터 결정문에 따르면 감독 선임 과정 조사에서 홍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축구협회가 지난달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록을 공개하며 밝힌 내용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의 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와도 배치된다.
축구협회는 10월1일 열린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록을 공개하며 홍 감독과 외국인 감독 1명이 7명의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함께 가장 많은 7표를 받은 외국인 후보자는 다비드 바그너 감독으로 알려졌다.
또 문체부 감사보고서에서도 10차 전력강화위원회 당시 홍 감독과 외국인 감독 1명이 공동 1순위로 추천됐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윤리센터 결정문에는 당시 한 위원이 바그너 감독을 추천 대상에 포함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나, 축구협회의 회의 자료에선 추천하지 않은 것으로 표기됐다고 나온다.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각)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전반전, 한국 홍명보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4.11.14. 20hwan@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is/20241121230137530kzba.jpg)
센터는 결정문에서 "해당 위원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결과 사실로 확인된다"며 "외국인 감독 후보자(바그너)가 8명의 위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단독으로 1순위가 되며, 홍 감독은 7명의 추천을 받아 2순위가 된다"고 설명했다.
윤리센터의 조사가 사실이라면, 축구협회가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문체부가 감사를 소홀히 했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홍 감독이 바그너 감독보다 적은 표를 받았더라도 '우선 협상 대상'이 된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10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후보자를 추천해 그 수를 따진 것은 후보군을 압축하는 과정이었다. 여기서 추려진 5명에 대해선 별도로 순위를 매기지 않았다.
최종 순위는 당시 정해성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참석 위원들이 동의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05. kmx1105@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is/20241121230137713fdjd.jpg)
이후 정 전 위원장이 현직에 있는 지도자를 제외하고 홍 감독과 바그너 감독, 거스 포예트 감독을 최종 후보로 정해 정몽규 회장에게 보고했는데, 이때 1순위가 홍 감독이었다.
윤리센터는 이번 조사를 마친 뒤 앞서 정몽규 회장에 대해 문체부 징계를 요청하는 조처를 의결했다.
정 회장이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수장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직무태만'으로 결론내렸다.
한편 해당 논란에 대해 축구협회는 관련 내용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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