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이적 폭탄 터뜨릴 것"→"지구에 파장 일으킬 소식" 토트넘 갈팡질팡, 손흥민 '튀르키예 거인' 표적됐다

김가을 2024. 11. 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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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
사진=영국 언론 스포츠몰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튀르키예 거인의 표적이 됐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했다. 419경기에 나서 165골-87도움을 기록했다. 현재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미래를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이적료를 받을 시간을 벌 수 있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는 내년 초 이적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손흥민 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내용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20일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튀르키예 언론들은 갈라타사라이가 하킴 지예흐를 내보내고 손흥민을 대체자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언론은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지구에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튀르키예의 콘트라 스포츠는 '갈라타사라이가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 작업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노린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1월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실패하면 내년 여름 영입을 재추진 할 것이다. 이적료는 없다'고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전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많은 팬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원할 것으로 생각했다.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를 받는다. 토트넘의 최고 선수이자 주장이다. 놀랍게도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태도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위해 1년 연장을 결정했을 수도 있다.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양쪽이 새로운 다년 계약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현 상황은 충격 그 자체다.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충격적 소식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몸값은 3000만 유로였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손흥민은 적응기를 거쳐 2016~2017시즌부터 맹활약했다. 델레 알리(D)-크리스티안 에릭센(E)-손흥민(S)-해리 케인(K)과 이른바 'DESK라인'을 구축했다.

그는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남겼다. 또 한 번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통산 세번째 10-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총 419경기에 나서 165골-87도움을 기록했다.

레전드를 향한 황당 대우에 논란이 지속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 '빅 클럽'에서 손흥민의 움직임을 눈여겨 봤다. 그동안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의 러브콜이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에는 파리생제르맹(PSG)까지 관심을 갖는단 소식이 나왔다. 여기에 갈라타사라이 이적설까지 나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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