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사형 선고' 김대중, 살아와 대통령..이재명도, 尹-김건희 말로 뻔히 보여"[여의도초대석]
"김건희 특검서 尹 퇴진으로..하야, 임기단축, 탄핵"
"박근혜는 탄핵될 줄 알았나..촛불, 민심은 우리 편"
"이재명, 어떤 경우에도 대선 못 나오는 일 없을 것"
"'김건희 개목줄' 패륜 막말 파문..한동훈 가족 의심"
"韓, 친윤 일망타진 의도적 침묵?..차라리 그랬으면"
"尹 부부, 어쨌든 한동훈 정리..그래도 결말은 감옥"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당선 무효형, 피선거권 박탈형 선고. 그리고 법인카드 경기도 예산 유용 업무상 배임 추가 기소. 그리고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 등등등. 이재명 대표 입장에선 말 그대로 첩첩산중입니다. 조심스럽지만 일각에선 이른바 플랜 B나 '후계자론'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5선 박지원 의원과 민주당 분위기와 정치권 현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오랜만입니다.
△유재광 앵커: 한 3~4주 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의원: 매주 월요일 하던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출연이 오늘(21일)부터 목요일 6시 반으로 왔으니까 시청자 여러분, 많이 시청해 주세요.
△유재광 앵커: 3주 만에 뵀는데. 해남 절임 배추는 출고가 됐나요? 이제.
▲박지원 의원: 지금 한참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인 배추가 얼마나 청결한지 그 공장을 지난주에 가봤더니 깜짝 놀랄 정도로 청결하더라고요. 바닷물을 쓰는 게 아니고 상수도 물에다가 최고의 소금을 해서 반자동화해가지고 하는데. 배추, 절인 배추 거기에다 무, 갓, 파 한꺼번에 또 양념까지 다 파니까. 꼭 해남 미소 해남군청에서 하는 쇼핑몰로 들어가셔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G20 회의 회의장 입장하는데 통역관 뒤따라오는 거를 브라질 측 경호원이 제지를 하면서 약간 몸싸움 실랑이가 벌어졌는데. 대통령이 이게 뭔 일인가 하면서 이렇게 돌아보고 그런 장면들이 지금 전 세계에 생중계됐는데. 이게 뭐 이런 일이 왕왕 벌어지기도 하나요? 정상회담 자리에서?
▲박지원 의원: 글쎄 우선 통역, 의전실 직원일 건데. 대통령 앞으로 걸어간 것 자체가 잘못이에요. (뿌리치고 앞으로 가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G20 경호관들이 제지하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대통령실이 크고 작은 실수를 잘하는지 진짜 눈살 찌푸려져요. 대통령이 실수를 하니까 그 물이 아래로 흘러서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 지금 보십시오. 아니 부산일보 기자가 기자회견 할 때 대통령이 사과하셨는데 뭘 사과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걸 가지고 국회에 나온 홍철호 정무수석 '기자가 건방지다' 이런 얘기 하고. 또 대통령이 골프 친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잘 치니까 정상회담할 때 준비하기 위해서 쳤다. 거짓말 아니에요. 그전부터 쳤어요. 저도 그것을 알았지만은 대통령이 골프 치는 게 뭐가 나쁘냐.
△유재광 앵커: 근데 어차피 당선 확률이 반반이니까 그전부터 준비했다. 뭐 이렇게 볼 수도.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처음에는 '당선되니까' 연습한다고 했다가. 자꾸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 대통령에 그 대통령실이다. 닉슨 미국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 때 도청 이것이 문제가 된 게 아니라 거짓말 은폐가 문제가 돼서 탄핵됐잖아요. 그래서 제발 윤석열 대통령은 좀 거짓말하지 말고, 대통령실 비서들도 좀 정신 차리고 일해라. 건방지지 마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뭐 대통령실은 브라질 의전팀에 통역관이 따라갈 거라고 얘기를 해줬는데 의전팀에서 경호팀에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이 안 돼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저쪽에서 사과했다. 이러던데요.
▲박지원 의원: 어떻게 됐든 잘못 아니에요? 눈살 찌푸려지는 거죠. 아니 의전 담당 직원이 어떻게 대통령 앞에 붉은 카펫 거기를 걸어갑니까. 그 자체가 잘못인 거예요. 저도 대통령 비서실장 사실상 5년을 했지 않습니까. 김대중 대통령 모시고. 그러한 것은 기본 아니에요? 그런데 외교는 프로토컬, 의전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그런 실수를 하고 그랬으면 잘못했다 하면 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이게 어떻게 보면 윤 대통령 실수나 잘못은 아닌데. 댓글 보면 창피하다. 나라 망신이다. 이렇게 좀 그런 글들이 많은데 이건.
▲박지원 의원: 당연하죠. 창피하고 나라 망신이고, 그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는 거죠.(좀 기강을 세워야 된다 그런 말씀?) 그렇죠.
△유재광 앵커: 박장범 KBS 사장 국회 인사청문회 보니까 의원님이 '노동 3권이 어떻게 되냐' 이렇게 질문했는데.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 행동권 이 얘기를 박장범 후보자가 못하고 우물우물대니까 의원님이 가르쳐주면서 이제 보도국장 같은 거 임명 동의제 단체협약 이런 거 질문을 하던데. 노동 3권을 잘 모르는 박장범 후보자는. 어떻게 봐야 되나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박장범 KBS 사장 국회 청문회를 3일간 최초, 최장 아니에요. 이틀 한다고 했다가 또 차수 변경해서 3일까지 간 것도 이례적이지만은. 그분이 디올백을 파우치라고 해가지고 문제가 된 거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청문회에서 아마 민주당은 '부적격'으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더라도 대통령은 임명해버리니까. 청문회는 어떻게 됐든. KBS 사장은 박장범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뭐 KBS의 K가 코리아, 한국방송이 아니라 '김건희 방송'이다. 이런 냉소도 나오고. 박장범 후보자에 대해서 파우치 박, 김건희 픽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이거는 어떻게 봐야 하나요.
▲박지원 의원: 지금 KBS 누가 시청해요? 완전히 추락했어요. 마치 이재명 대표 1심 선고가 나오니까 민주당 지지도가 20~30%대에 머물던 것이 47%로 껑충 뛰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더 올라갔나요?
▲박지원 의원: 왕창 올라갔죠. 지난 월요일날. 그리고 지금 보세요. MBC 공정 보도하니까 탄압받으니까 시청률 제일 높고 지상파에서 유일하게 흑자 내잖아요. 이런 거 보더라도 KBS가 KBS의 길을 가야지. 저렇게 김건희 방송, 그 땡전 뉴스처럼 과거로 회귀하면 미래가 없다. 그러나 KBS 기자 등 구성원들이 훌륭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전 단체에서 사내 단체에서 박장범 사장 취임을 반대하잖아요. 이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야 돼요. 민심이 과학 아닙니까? 민심의 소리를 듣지 않고, 마이웨이 나갈 대로 가겠다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이 이 모양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그런데.
▲박지원 의원: 1심입니다. 헌법은 사법부는 3심제가 있습니다. 트럼프도 대법원에서 살아왔고 김대중도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살아 돌아와서 민주당은 뭉쳤고 국민은 지지했기 때문에 대통령 됐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은 흔들리지 말고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쳐서 싸우자 이렇게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그게 가이드라인이 돼가지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현재 당내 단결은 어느 때보다도 공고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그러니까 법조계나 여당에서는 이게 어떤 재편인데 압도적 대선 1위 후보를 향후 10년간 대선에 못 나오게 묶어놓는 판결을 1심 판사가 그냥 했겠냐. 이게 2, 3심에서 뒤집어지기 힘들 거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그것은 트럼프도 대법원에서 살아왔잖아요. 김대중 대통령은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사형 선고를 받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뭐라고 하셨어요? 내가 사형 당해서 죽더라도 이 나라 민주주의가 살아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지만 누가 김대중이 대통령이 될 줄 알았어요. 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헌법 정신대로 이재명은 1심에 집행유예가 나왔지만 항소심, 대법원 판결을 받아봐야 확정되고. 내일 모레 25일 날 위증 교사에 대한 것도 그런 판결을 예상하고 있지만은 1심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대표에게도 선고 전에 한번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의연하자. 누가 트럼프가 살아서 대통령 될 걸 알았고, 누가 김대중이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대통령이 될 걸 알았겠냐. 우리한테 지금 이재명한테 많은 검찰 공화국,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이 그렇게 칼을 겨누고 있지만은 민심이 우리 편이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국민들은 서민들은 농업인들은 IMF 때보다도, 코로나 때보다도 더 나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은 이재명 대표는 중심을 잡고 판판생생. 재판은 재판대로 하고 민생을 우리가 살리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쉽게 얘기하면 김대중 대통령이 전두환 신군부 때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무기로 감형받아서 이후 미국 가셔서 평생의 책사 박지원을 만났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도 1심 결과가 지금 이렇게 나왔어도 새로운 길이 열릴 거다. 뭐 그런 말씀이시네요?
▲박지원 의원: 당연하죠. 국민이 결정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조국혁신당이 어제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초안을 발표를 했는데. 15가지 사유를 들었고.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플래카드 이런 걸 들고 나왔는데. 일단 이게 시기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당선 무효형을 1심이지만 받았고 조국 대표도 1, 2심 다 지금 징역형을 받은 상황인데. 여기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얘기하면 그 진정성이라든가 그런 게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어떨까요.
▲박지원 의원: 저는 조국혁신당이 잘 잡았다 이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모두 뭉쳐라. 그래서 저는 며칠 전부터 우리가 모두 뭉쳐서 특검의 수위를 윤석열 퇴진으로 상승시켜야 된다. 그래서 모두 뭉쳐서 함께 하자. 마치 박근혜 촛불 때 처음에는 시민들이 태우기 시작했지만, 나중에 다 뭉쳐가지고 크게 해서 울림으로 박근혜가 탄핵되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다 뭉치자 하는 것으로 저는 제안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퇴진' 다섯 글자를 말씀해 주셨는데. 수단이 뭐가 있나요? 그러면.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퇴진이라고 하는 것은. 하야도 있고. (본인은 뭐 하야 안 하실 것 같고) 개헌도 있고, 탄핵도 있고 이러한 것은 민심과 함께 이끌어내자. 언제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된다고 했습니까? 안 하려고 바둥쳤지만 민심이 타오르니까 탄핵당할 수밖에 없잖아요.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하신 임기 단축 개헌, 탄핵 이거는 일단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되는데 가결에 200개가 필요한데 지금 192개, 야권이. 8개가 국민의힘에서 넘어와야 되는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넘어오기 좀 어려운 거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는 그렇다고 하지만, 민심이 요동을 치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듣거든요. 그러니까 들으니까 동조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의 칼럼에도 '지금 안 되면 언젠가는 된다'.
△유재광 앵커: 그 언젠가는 이 이재명 대표 확정판결보다 빠를 수가 있을까요? 된다고 하더라도.
▲박지원 의원: 확정판결은 그렇게 빨리 나오지 않을 겁니다. (선거법 같은 경우는 6개월 안에) 선거법도 6·3·3 이런 얘기를 하고. 빨리 해라 하는 거가 있지만. 이건 훈시 규정인데 증인이 많기 때문에 재판 진행이 그렇게 빨리 안 돼요. 그래서 늦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1심에서 상상하지 못한 이런 결과가 나왔지만, 저는 3심까지 가면 반드시 민심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 기소는 3심제가 아니지만은 사법부의 판단은 3심제 아니에요? 기다려보자. 싸워보자 이런 건데. 제일 아쉬운 것은 집권 여당의 대표 한동훈의 파트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입니다. 그러면 정치가 아무리 개판이어도 금도가 있는 거예요. 입만 벌리면 자기 살아나려고. 지금 게시판 사건으로 공격을 받으니까 이재명 유죄 줘라. 형량이 어쩐다. 생중계해라.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역시 정치 금도도 없고. 자기 살려고 하지만 제가 지금 볼 때는 윤석열 김건희 여사가 어떤 경우에도 한동훈은 곧 버릴 것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일단 두 가지만 더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이재명 대표가 다음 대선에 못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자신을.
▲박지원 의원: 저는 현재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한동훈 대표 게시판 이거는 몇 가지 글을 보니까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개목줄 채워서 가둬놔야 된다. 아주 원색적이던데. 이걸 근데 실제 한동훈 대표 가족들이 했을까요? 가족 중 누군가가?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 부인이 가족들 이름으로 동원해서 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세게 하잖아요. 지금 어제는 김기현 전 대표, 친윤들이 다 들고 일어섰던데요. 그러면 한동훈 대표는 오늘까지 그 문제에 대해서 8일째 입을 닫고 있어요. 자기 문제만 나오면 고소하고 난리를 치는 분인데. 그럼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얘기하잖아요. '사실을 밝히든지 안 그러면 나를 고소해라' 하는데. 경찰에서 조사한다 이런 얘기를 하지만 당무감사, 감찰을 하면 금방 10분 내로 나올 건데. 안 하고 있는 걸 보면 문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은 한동훈을 이재명보다 더 미워하기 때문에 반드시 한 대표를 버리게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장예찬 최고위원은 어제 여기 '여의도초대석' 나와서 저희가 좀 조목조목 얘기를 들어봤는데. 저는 약간 뭐랄까 싸한, 싸하다는 표현이 그렇지만 그런 느낌도 드는 게. 그 손자병법에 보면 '병자궤도야'라고 해서 병법은 속이는 것이다. 뭐 이런 얘기가 있는데. 가령 한동훈 대표가 가족들한테 다 확인을 해서 우리가 그런 거 할 사람이냐. 한 적 없다 라는 말을 듣고도 이렇게 묵히고 있다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것 봐라, 우리 아니지 않냐 라고 하면서 친윤 반한 일망타진 뭐 이런 혹시 그림을 그리고 있지는 않을까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너무 소설인가요?) 차라리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은 친한 조경태 의원이나 일부 친한 의원들이 '가족도 국민 아니냐. 할 수 있지 않느냐. 대통령 김건희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있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사실을 밝히고 경찰 조사 당부, 감찰하면 될 문제인데. 왜 저렇게 침묵하고 있느냐. 하루도 못 참는 분인데. 그래서 그걸 의심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아무튼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한테 버림을 받을 거라고 그렇게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박지원 의원: 제가 볼 때는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분과 한동훈은 절대 같이 가지 못 한다. 그리고 아직 권력을 가지고 있는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은 한동훈을 정리한다. 그렇게 보고요. 어떠한 경우에도 김건희 특검은 이루어지고, 윤석열 김건희 여사는 설사 한동훈이 대통령 되더라도 감옥 간다. 그리고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 된다고 하면은 어떤 길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하지만 국민이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두 분의 길은 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되면 어떤 길이 있다는 거는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 되는 것보다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 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한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보십시오. 김대중 대통령이 자
기를 사형하려고 했던 전두환 노태우를 사면해줬잖아요. 백담사에서 갇혀 있는 전두환을 연희동으로 내려오게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정치 보복을 하지 않는 차원에서 저는 그러한 길도 생각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이건 제 개인 생각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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