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타결…기본급 13만원 인상
신성우 기자 2024. 11.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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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 대표가 4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연합뉴스)]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늘(21일) 열린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조합원 총회가 찬성 59.17%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총회에는 조합원 6천656명 중 93.03%인 6천19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9.17%(3천664명), 반대 40.12%(2천484명), 무효 0.71%(44명)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습니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7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명절귀향비 인상(50만원→70만원) 등입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갖고 올해 단체교섭에 나서 이달 6일 첫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8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19일 29차 교섭에서 새로운 잠정합의안 도출했고, 연내 교섭 마무리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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