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배선우, JLPGA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 12위..신지애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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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7승의 이민영이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민영은 21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 2000만 엔)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이민영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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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21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 2000만 엔)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이민영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쳐 2017년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민영은 지난 10월 일본 고베현에서 열린 노부타그룹 마스터즈GC 레이디스에서 우승해 일본 무대 통산 7승을 수확했다.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은 40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이다. 이민영은 상금랭킹 14위, 메르세데스 포인트 21위로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민영은 전반에는 모두 파를 기록했고 후반에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배선우도 이날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12위로 언더파 성적을 적어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배선우는 올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22위, 메르세데스 랭킹 24위를 기록했다. 배선우는 2019년 이 대회 우승자다.
6언더파 66타를 친 쿠와키 시호가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 올해 JL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다케다 리오와 지난 8월 KLPGA 투어 한화클래식에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경쟁했던 하라 에리카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프로 통산 65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첫날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33위, 지난 5월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한 이효송은 11오버파 83타를 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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