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국채 이달도 1천억원 미달…12월 추가발행 내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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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 개인투자용 국채도 미달이 나면서 흥행 실패가 넉 달째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 중 12월 추가 발행 여부를 결론지을 예정인데,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웅배 기자, 많은 기대를 모았던 개인투자용 국채 인기가 영 시들하군요?
[기자]
전체적으로 청약금액이 발행한도의 3분의 1에 그쳤습니다.
발행한도가 200억 원이었던 20년 만기 국채에선 청약금액이 75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한도가 1천300억 원이었던 10년 만기는 청약이 400억 원을 조금 넘겼습니다.
이달에만 1천억 원 넘게 미달이 난 셈입니다.
지난 8월부터 넉 달 연속 미달인데, 모두 3천억 원이 넘습니다.
매매도 불가능하고 10년 이상인 만기 내내 보유해야 가산금리와 분리과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단 점이 흥행 부진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다음 달 추가 발행 여부를 검토 중이죠?
[기자]
기재부가 목표로 내건 연간 발행 1조 원에 아직 2천600억여 원이 못 미쳤기 때문인데요.
장기저축 수단 제공이라는 정책 목표뿐 아니라 정부 재원 확보를 위해서라도 추가발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개인용 국채는 흥행이 불확실해 이 물량을 국고채 전문 중개인에게 일반 국채로 넘기는 방법도 고민 중입니다.
기재부는 오늘(21일) 중 개인인 18개 기관과 정기회의를 통해 가수요를 조사한 뒤 다음 주 중 최종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
그동안 언급돼 온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한도 증액 여부는 다음 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시장에서 원하는 만기 단축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연내엔 어려울 전망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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