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후배들을 대하는 자세 “후배 NO 동료, 날 일깨워줘”(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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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후배들을 대하는 자세는 남달랐다.
배우 김혜수는 11월 21일 오후(현지 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시널 시리즈 '트리거'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 받는 선배가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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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혜수가 후배들을 대하는 자세는 남달랐다.
배우 김혜수는 11월 21일 오후(현지 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시널 시리즈 ‘트리거’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 받는 선배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선배라는 걸 체감하는 순간은 이런 자리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연 김혜수는 "오래 같은 일을 했기 때문에 많은 동료들이 진심으로 리스펙을 보이고, 항상 내가 실제 내 모습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어른스러운 선배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며 "일을 할 때도 빈 틈이 많고 실제 일상에서는 빈틈이 더 많다. 연출자가 나보다 연배가 어린 경우가 많다. 사실 나이는 중요하지 않고 후배들, 아니 동료라고 표현하겠다. 동료들에게 많이 배운다. 날 일깨워주는 순간이 많다. 난 그런게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혜수는 함께 호흡을 맞춘 정성일 주종혁에 대해 "두 사람도 너무 좋았다. 이 주요 남성 배우가 늘 서로를 너무 격려해가면서 아끼고 사랑하는 게 보이는 거다. 보통 남자 선후배 관계라는 게 무뚝뚝하고 장난치거나 하는데 정말 서로가 서로를 보는 것처럼 너무 예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굉장히 유쾌한 분들임에도 불구, 작품을 대할 때 현장에서의 태도 같은 건 깊이 감명 받을 정도로 훌륭했다. 이런 배우들과 작업하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혜수는 "대본이나 캐릭터에 대해 얘기할 때 깊은 부분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었고 나보다 훨씬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 보면 정말 많이 자극되고 많이 배웠다. 내가 놓친 부분 같은 경우도 정말 아주 많이 커버해준 것도 있다. 시청자들은 못 느끼겠지만 선배지만 많이 도움을 받고 있고 내 부족함을 알면서도 굉장히 나를 좋은 선배로 비춰지게 하는 건 사실은 내 곁에 있는 동료들이고 후배들인 것 같다. 이런 얘길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성일은 "현장에서의 그 기쁨이 너무 소중했다. 하루하루 가는 게 아쉬웠고 매일매일 현장에 촬영이 없어도 가고 가서 서로 응원도 해주고 그랬다. 근데 그 분위기 자체는 기둥이 되는 사람들이 그 편안함을 줬기 때문에 나나 종혁이는 거기서 놀기만 하면 됐다. 편하게 기대고 고민 있으면 얘기하고 자유로웠던 분위기 속에 스태프 한 명 한 명 다 열심히 해주다 보니까 현장 분위기만큼은 이런 현장을 만날 수 있을까, 현장 분위기만큼 작품도 좋다면 모든 상을 휩쓸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고 화답했다.
또한 정성일은 "사람에 대해, 이 일에 대해 좀 더 자유롭고 경직되지 않고 한 명 한 명이 다 누나고 선배고 동생이지만 같이 일을 하는 동료로서 각자의 포지션 별로 최선을 다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온다는 앙상블에 대해 또 한 번 생각하게 되고, ‘트리거’가 사람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에 대해 또 한번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한편 2025년 공개 예정인 ‘트리거’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무대로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트리거 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쫓는 팀장 오소룡 역을 맡아 몰입감을 더하고 정성일은 중고 신입 PD 한도 역, 주종혁은 열정 넘치는 조연출 강기호 역으로 합류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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