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얼굴도 안 보고 갈라섰다..별거 끝에 '결혼 2년만' 이혼 [종합]

허지형 기자 2024. 11.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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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하며 완전히 남남이 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지난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지연 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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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지연, 황재균/사진=스타뉴스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하며 완전히 남남이 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지난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두 사람은 조정기일에 따로 출석하지 않았고, 양측의 소송대리인만 법원에 출석해 절차를 진행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광길 해설위원이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중계된 KNN 라디오를 통해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고 말한 것이 공개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지연, 황재균 /사진=지연 SNS
이와 관련해 지연 전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이 해설위원 역시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 말한 것 같다"며 황재균에게 직접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두 사람의 이혼설, 결별설은 계속 제기됐다. 지연이 유튜브 방송에서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황재균이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다는 목격담 등이 전해지면서 불화설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지난달 5일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다.

지연 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20일 이혼 조정이 성립되면서 법적으로 완전히 남남이 됐다.

한편 지연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롤리폴리', '거짓말', '왜 이러니', '보핍보핍'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드림하이2', '공부의 신'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위즈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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