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항서 크루즈선 16척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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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크루즈선 16척이 인천항에서 출항한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년 인천항을 모항(출발지)으로 운항할 항공 연계 크루즈선 16척을 유치했다.
항공 연계 크루즈를 포함해 내년 인천항 입항 예정인 크루즈는 모두 32척(승객 8만4000명)이다.
올해 인천항에서 4차례 항공 연계 크루즈를 시범 운항한 미국 선사 노르웨지안이 항만 서비스에 만족해 내년 모항 운항 횟수를 12회로 늘렸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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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년 인천항을 모항(출발지)으로 운항할 항공 연계 크루즈선 16척을 유치했다. 이에따라 6만3천명의 승객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수도권을 관광한 뒤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떠나게 된다.
이는 올해 인천항을 이용한 항공 연계 크루즈 5척(승객 1만5000명)의 3배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항공 연계 크루즈를 포함해 내년 인천항 입항 예정인 크루즈는 모두 32척(승객 8만4000명)이다.
올해 인천항에서 4차례 항공 연계 크루즈를 시범 운항한 미국 선사 노르웨지안이 항만 서비스에 만족해 내년 모항 운항 횟수를 12회로 늘렸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글로벌 크루즈 선사 2곳도 내년 인천항에서 시범적으로 모항 운항을 한 뒤 추후 확대 여부를 정하겠다는 의사를 IPA에 전했다.
공사는 항공 연계 크루즈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인천항에 잠시 들르는 기항 크루즈의 3배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미국 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쟌 소속 7만5000톤급 노르웨이쟌스피릿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미국 럭셔리 크루즈로 올해 인천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로 3번의 시범 운영 동안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이번항차까지 포함해 모두 4번의 모항을 운영했다.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지난 4일 도쿄에서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00여 명을 태우고 시미주, 나고야, 고베, 나하, 나가사키, 제주를 거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들어섰다.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1970명은 모두 하선해 수도권 관광과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인천공항 등으로 향했다. 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통해 새로 여행을 시작하는 승객 2000여명은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지난 15일 오후 7시 크루즈에 승선해 제주도와 일본 등지로 출발했다.
노르웨이쟌 크루즈 선사는 이번 항차에서도 식자재 40톤, 신선식품 30톤 등 총 70톤 등 약 4억원 상당 선용품을 모두 인천항에서 확보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을 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항을 통한 모항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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