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 "언론플레이 무서워...삼혼 아닌 재혼, 전남편도 살아 있다" ('뒤통령')

박정수 2024. 11.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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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A 씨와 재산 분할 등으로 법적 다툼을 이어가는 가운데, A 씨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내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어 A 씨는 "'이체를 굳이 나한테 했어야 됐느냐?' 물으신다면 (김병만이) 뭘 시도한다고 계속 (돈을) 퍼내 가서 맨날 쓸데없는 거를 사니까, 나는 돈을 지켜야 했다"라며 "이러다가 건물은커녕 집도 못 사겠더라. '내가 갖고 있는 게 안전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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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A 씨와 재산 분할 등으로 법적 다툼을 이어가는 가운데, A 씨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내 시선이 모이고 있다. 21일,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A 씨가 출연해 이혼 전말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A 씨는 "사실이 아닌 사실들이 너무 과장됐다. 저를 너무 매도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 상황이다"라며 "주장하는 생명 보험이나, 30억 파양 요구설이나 '폭행이 기각됐다', 모든 것이 진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 플레이가 이거구나' 무서움까지 느끼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또 일각에서 나오는 '삼혼 논란'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 (나는) 재혼이 맞다. 전 남편도 살아있다"라며 전 남편 사별 루머도 반박했다. 이진호는 서류를 통해 A 씨는 삼혼이 아닌 재혼인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악의적인 누군가의 악플일 거다. 그래야 생명 보험하고도 이야기가 맞으니"라며 "너무 기가 막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A 씨는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 사고를 언급하며 "2017년에 사고가 나지 않았나. 한국에서 병원 세 군데 옮기면서 제가 간병을 다 했다. (김병만이) 퇴원해서 집에서 간호를 해야 하는데, 본인이 자존심이 강해서 수험생 딸한테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거다. 그러니까 (김병만이) 매니저 숙소에 있으면서 항공 공부를 그때 시작한 거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6억 7천만 원 인출' 논란에 대해 "2019년 봄부터 2년마다 이사를 다녔다. '이제 집을 사자' 하더라. 집도 항상 내가 마음대로 얻었으니까 '이것도 내가 주도하겠다' 해서, 반전세였던 그 보증금이 저한테 와있는 상태다"라며 "제 통장에 재산분할 20 몇 억이 원래 있던 게 아니다. 원래 제 돈과 일부 병만 씨 돈 조금이다. 그 6억이 저한테 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 씨는 "'이체를 굳이 나한테 했어야 됐느냐?' 물으신다면 (김병만이) 뭘 시도한다고 계속 (돈을) 퍼내 가서 맨날 쓸데없는 거를 사니까, 나는 돈을 지켜야 했다"라며 "이러다가 건물은커녕 집도 못 사겠더라. '내가 갖고 있는 게 안전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11년에 7세 연상의 아내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2020년 파경을 맞았다. 그런 가운데, A 씨는 올해 2월 김병만을 상해·폭행·강간치상 등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 씨가 주장하던 날에 김병만이 해외 체류 중이었다는 게 이유다. 현재 김병만은 폭행 혐의와 관련해 현재 검찰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TV조선 '생존왕, 채널A '4인용식탁',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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