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오자마자 크게 당황했습니다”...‘220억’ DF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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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다르미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회상했다.
다르미안이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5-16시즌이었다.
당시 맨유는 하파엘의 이적을 앞두고 있었고, 토리노에서 5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친 다르미안을 그 대체자로 임명했다.
2019-20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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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마테오 다르미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회상했다.
다르미안이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5-16시즌이었다. 당시 맨유는 하파엘의 이적을 앞두고 있었고, 토리노에서 5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친 다르미안을 그 대체자로 임명했다. 이적료는 1,290만 파운드(약 220억 원)였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부상으로 많은 출전하지 못하자 경기력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3년 차였던 2017-18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019-20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났다. 동포지션 경쟁자 아론 완 비카사와 전문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영입됐기 때문. 이후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해 파르마를 거쳐 인터밀란에서 활약 중이다.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 다르미안. 맨유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도착하자마자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발견했다. 이탈리아에선 SNS를 사용하는 축구 선수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첫날부터 바로 SNS를 켜 상업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우리에게 정상으로 보이는 것들 모두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내가 익숙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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