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는 우리가 데려간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에 도전장...'이적료 0원' 초대박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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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알폰소와 바이에른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이유 역시 돈 때문이기에 알폰소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맨유에 흔들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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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가 알폰소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데이비스는 맨유의 꿈의 타깃 중 하나다"라고 말하면서 지난 10월에 보도했던 이적설을 다시 알렸다.
알폰소는 지난 시즌부터 바이에른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바이에른은 월드 클래스 레프트백인 알폰소의 잔류를 원했다. 양 측은 계약 협상에 나섰는데 문제는 연봉이었다. 알폰소는 기존 연봉의 2배 가까운 인상폭을 원했는데 바이에른은 알폰소의 요구 조건은 절대로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몇 번이나 재계약 협상이 진척되지 않으면서 양 측의 대화 창구는 닫혔다.
알폰소와 바이에른 사이에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약 1달 뒤부터 알폰소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알폰소는 바이에른을 떠나면 레알이 유력해보였지만 맨유가 등장했다.
맨유가 레알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은 당연히 돈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맨유는 레알이 탐내고 있던 초대형 유망주인 레니 요로를 설득해 영입하는데 성공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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