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24시] 경북교육청, 늘봄교실 내 ‘119 비상벨’ 설치

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2024. 11. 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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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9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119 신고 비상벨'을 설치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비상 상황(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한 긴급 대처 능력을 강화해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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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독도 웹툰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 공개
경북교육청,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설계’ 당선작 선정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북교육청 119신고 비상벨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9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119 신고 비상벨'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내 공·사립 초등학교(467교)와 특수학교( 8교)가 대상이다. 각 해당 학교에는 양방향 통신 장치와 위치 정보 전송 기능이 포함된 비상벨 시스템(1세트)이 설치된다. 화재 및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119 종합상황실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또 해당 학교의 위치 정보가 경북소방본부로 자동 전달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도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비상 상황(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한 긴급 대처 능력을 강화해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경북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뿐만 아니라 양질의 프로그램과 인력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독도 웹툰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 공개

경북교육청이 새로운 독도 웹툰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를 개발해 20일 도 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2022년 제작된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1'이 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도내 교사들이 개발팀을 꾸려 2편 제작에 들어갔다.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는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소미와 탐정 능력을 지닌 반려견 뭉치가 울릉도와 독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웹툰이다. 독자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즐기면서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과 독도의 자연환경을 비롯한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공개한 독도 웹 툰(뭉치탐정의 수수께끼) 시즌 2 포스터 ⓒ경북교육청

총 6화로 구성된 이 웹툰 2탄은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독도 놀이터'에 1~3화가 탑재된다. 나머지 4~6화는 12월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경북교육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툰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학생과 일반인 모두가 독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경북교육청,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설계' 당선작 선정 

경북교육청은 경산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20일 발표했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축 및 개·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7~10명)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경북교육청이 최종 선정한 경산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경북교육청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진승건축사사무소 박종환 대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학생들의 동선계획과 공간계획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바른생활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미래 역량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행복과 만족이 있는 어울림 교육·공감 지원을 통한 감동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 303번지에 부지(2만1760㎡)에 연면적 2719㎡,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2027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설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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