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김민규, DP 월드투어 개막전부터 시즌 1호 ‘홀인원’

주미희 2024. 11. 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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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DP 월드투어에 진출한 김민규(23)가 개막전인 BMW 호주 PGA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1라운드에서 개막 1호 홀인원을 터뜨렸다.

김민규는 21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즈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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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올해부터 DP 월드투어 활동
김민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유럽 DP 월드투어에 진출한 김민규(23)가 개막전인 BMW 호주 PGA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1라운드에서 개막 1호 홀인원을 터뜨렸다.

김민규는 21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즈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김민규의 공은 그린 근처에서 한 번 튕긴 뒤 그린 위로 올라가 홀 안으로 굴러갔다. 올 시즌 DP 월드투어 1호 홀인원이다.

김민규는 올해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하는 등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 DP 월드투어 17번 시드가 부여된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인 김민규는 원래 18번 시드를 받았으나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이 PGA 투어 진출에 집중하기로 하고 DP 월드투어 출전권을 반납함에 따라, DP월드투어 17번 시드가 차순위인 김민규에게 돌아갔다. 김민규는 KPGA 투어 시즌을 마치자마자 지난 19일 호주로 출국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

김민규는 이번 개막전부터 내년까지 DP 월드투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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