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취임 전 우크라 부채 6조 원 탕감 추진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11. 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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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임기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부채 가운데 절반가량을 탕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지난 18일 의회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진 부채 90억 달러 가운데 46억 5천만 달러, 우리돈 약 6조 5천억 원의 탕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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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임기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부채 가운데 절반가량을 탕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지난 18일 의회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진 부채 90억 달러 가운데 46억 5천만 달러, 우리돈 약 6조 5천억 원의 탕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서한에서 이 부채를 면제함으로써 "우크라이나를 승리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을 포함한 파트너국가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 같은 계획에 반발해 반대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 결의안 통과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848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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