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흑요석을 보면 선사시대 한중일 교류가 보인다

신정은 2024. 11.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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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출토된 흑요석의 산지 분석 결과 등을 통해 한·중·일 교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2부에서는 △동해안지역 석기 제작기법과 지역관계(윤정국·국립공원공단) △흑요석 산지분석 결과로 본 중동부지역의 교류관계(오바타 히로키·일본 쿠마모토대학) △동해안지역 어로구의 특징과 해양자원 이용 양상(이영덕·문화유산마을) △신석기시대 동해안의 환경과 문화(소상영·한양대박물관) △중동부지역의 신석기시대 집자리와 마을을 통해 본 거주 양상과 교류(구자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 출토 신석기시대 배와 동해안의 석호 문화(임학종·전 국립김해박물관)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강원지역 신석기문화와 생활상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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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 등 22일 강릉서 학술대회
▲ 오산리 선사시대 유물

동해안에서 출토된 흑요석의 산지 분석 결과 등을 통해 한·중·일 교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과 한국신석기학회(회장 최종혁)는 22일 오전 10시 강릉 율곡연구원에서 ‘강원 신석기문화의 여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의 신석기문화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연구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동해안에서 출토된 흑요석의 산지분석 결과와 결상이식의 형식에 대한 검토 등을 통해 한·중·일의 교류관계를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상이식은 옥석을 둥글게 가공해 귓불에 구멍을 뚫어 거는 고리형 귀걸이이다.

학술대회 제1부는 강원지역 신석기시대 주요 유적의 조사·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는 ‘동북아 신석기문화의 결절점, 강원지역 신석기시대 연구 성과와 과제’(임상택·부산대 교수)에 대한 기조 강연이 준비됐다.

이어 △토기를 통해 본 신석기시대 중동부의 위치(김은영·부산박물관)와 △동북아의 결상이식(미즈노에 카즈토모·일본 도시샤대학)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동북아 신석기문화의 한 축을 담당한 강원지역 신석기 문화의 의미를 살펴본다.

▲ 오산리 선사시대 주거지 추정 지역 모습

제2부에서는 △동해안지역 석기 제작기법과 지역관계(윤정국·국립공원공단) △흑요석 산지분석 결과로 본 중동부지역의 교류관계(오바타 히로키·일본 쿠마모토대학) △동해안지역 어로구의 특징과 해양자원 이용 양상(이영덕·문화유산마을) △신석기시대 동해안의 환경과 문화(소상영·한양대박물관) △중동부지역의 신석기시대 집자리와 마을을 통해 본 거주 양상과 교류(구자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 출토 신석기시대 배와 동해안의 석호 문화(임학종·전 국립김해박물관)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강원지역 신석기문화와 생활상을 재조명한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강원지역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선사문화 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고고학 조사 연구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학계 전문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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