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에 가타카나 이름…日선수 이름 술술" 김서현이 'NPB 도전' 말하자, 일본도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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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빠른 시속 163㎞를 던진 우완투수가 MLB보다 NPB를 목표로 하는 이유글러브에 가타카나로 이름 새긴 선수가 말하는 일본 야구."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B조 3승 2패라는 성적을 거두고 오프닝라운드에서 대회를 마쳤다. 15일 일본을 상대로 구원 등판했던 김서현은 2022년 미국에서 열린 U18 야구 월드컵에서도 일본전에 나와 시속 101마일(약 163㎞) 강속구를 던져 화제가 된 오른손 투수. 그리고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NPB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글러브에는 가타카나 자수를 적은 일본통이다. 미국 메이저리그보다 일본을 목표로 하는 이유를 알려줬다"며 김서현과 인터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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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에서 가장 빠른 시속 163㎞를 던진 우완투수가 MLB보다 NPB를 목표로 하는 이유…글러브에 가타카나로 이름 새긴 선수가 말하는 일본 야구."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이지만 그 안에서도 소득은 있었다. 홈런 3개와 타율 0.412를 기록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낯선 외국 투수들을 처음 만났을 때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마운드에서는 김서현(한화 이글스)과 박영현(kt 위즈) 등이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김서현은 일본 프로야구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더앤서는 21일 "탈락한 한국에서 아직 20살 강속구 투수가 보여준 일본 프로야구의 꿈"이라며 김서현이 메이저리그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B조 3승 2패라는 성적을 거두고 오프닝라운드에서 대회를 마쳤다. 15일 일본을 상대로 구원 등판했던 김서현은 2022년 미국에서 열린 U18 야구 월드컵에서도 일본전에 나와 시속 101마일(약 163㎞) 강속구를 던져 화제가 된 오른손 투수. 그리고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NPB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글러브에는 가타카나 자수를 적은 일본통이다. 미국 메이저리그보다 일본을 목표로 하는 이유를 알려줬다"며 김서현과 인터뷰를 소개했다.
김서현에 대해서는 "키 188㎝에 사이드스로로 던지는 오른손투수다. 이번 대회 4경기에 나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5일 한일전에서는 7회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사노 게이타(DeNA 베이스타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8회에는 구레바야시 고타로(오릭스 버팔로즈)를 삼진으로 잡은 뒤 사카쿠라 쇼고(히로시마 카프)를 볼넷, 구와하라 마사유키(DeNA)을 중전안타로 내보낸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스위퍼와 커브도 구사하지만 시속 150㎞ 중반의 직구가 가장 큰 무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갈색 글러브에 가타카나로 54 김서현이라고 새겼을 만큼 일본 야구에 관심이 많다. 그 이유에 대해 김서현은 '만약 기회가 된다면 NPB에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이 있어서'라는 야망을 품고 있어서다. 한국 프로야구는 파워를 중시하고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리그다. 그런데 왜 메이저리그가 아닌 일본 야구일까"라고 덧붙였다.
김서현의 생각은 이렇다. "메이저리그는 타구가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가 중요한 리그다. 하지만 NPB는 한 점 한 점, 수비와 함께 실점을 막는 리그다. 수비 비중이 높은 편이라 더 좋다."
디앤서는 2022년 U18 야구 월드컵에서 나온 김서현의 '시속 163㎞' 전광판 오류로 보이는 직구 구속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서현에게는 다시 만난 일본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김서현은 "고등학교 때처럼 구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일전은)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경험이었다. 한국을 위해 열심히 던지면서 어떻게 하면 타자를 제압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켜보는 선수에 대해서는 "요코야마 리쿠토(지바롯데)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다. 폼이 비슷해서 그렇다. 또 미야기 히로야(오릭스)도 있다. 미야기는 왼손투수지만 투구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슬로 커브에 자신이 있고 던지는 것도 좋아한다. 배우고 싶은 선수가 많다"고 얘기했다. 디앤서는 "평소 NPB 경기를 본다는 말처럼 구체적인 이름이 줄줄 쏟아졌다"며 "(김서현이)언젠가 일본 마운드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날이 올 것인가"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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