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년짜리 플랜' 바이에른 뮌헨은 다 계획이 있었다!...1475억 지급 준비→'가족에게까지 지극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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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겐 그럴듯한 계획이 있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0알(한국시간) "2025년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에이스이자 독일 국가대표팀의 스타인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데 의심이 있다면, 빌트의 보도는 그 의심을 바꿀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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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겐 그럴듯한 계획이 있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0알(한국시간) "2025년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에이스이자 독일 국가대표팀의 스타인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데 의심이 있다면, 빌트의 보도는 그 의심을 바꿀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전한 뮌헨이 비르츠를 영입할 수 있단 주장의 근거는 클럽이 그동안 보여온 헌신적인 태도에 있었다. 현재 비르츠는 뮌헨의 내년 여름 영입 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최근엔 클럽 보드진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막스 에베를이 비르츠를 영입할 확신을 지니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비르츠는 독일을 넘어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유망주이다.
그는 2020년 1월 레버쿠젠에 입단해 2019/20 시즌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0년 6월 뮌헨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신고하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개월 3일)을 경신했다.
상승세는 2020/21 시즌에도 이어졌다. 비르츠는 공식전 38경기에서 8골 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승승장구하던 비르츠에게도 시련은 존재했다.
2022년 3월 십자 입대 파열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에 그가 그라운드에 복귀했을 땐 제 기량을 보이기 어렵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그럼에도 비르츠는 2023/24 시즌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8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비르츠의 눈부신 활약 덕에 레버쿠젠은 구단 창단 이래 120년 만에 첫 리그 우승을 무패 우승으로 장식했다.
자연스레 이적설 또한 힘을 얻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수많은 명문 구단이 그의 행보를 주목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비르츠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매체는 "뮌헨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75억 원)를 지불할 여력이 있다. 또한 8년 전 그가 쾰른 유소년 선수였던 시기부터 노력을 이어왔다. 구단은 그의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며 좋은 사이를 이루고 있다. 뮌헨은 과거 비르츠와 그의 아버지, 에이전트를 초대하기도 했다. 이는 뮌헨이 다른 구단에 앞설 수 있는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bayernmunchen.chmp,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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