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김용우 2024. 11. 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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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최대어인 '룰러' 박재혁이 친정팀 젠지e스포츠 복귀를 선언했다. '쵸비' 정지훈도 젠지에 잔류한다. 두 선수는 LoL e스포츠 최대인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젠지는 20일 SNS을 통해 2025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박재혁은 2023시즌 젠지를 떠나 징동 게이밍(JDG)으로 이적 당시 LCK로 돌아온다면 친정팀 젠지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022시즌을 앞두고 젠지에 합류했던 '쵸비' 정지훈은 LPL팀의 제안을 뿌리치고 젠지와의 5년 동행을 선언했다.
이번 계약서 눈에 띄는 대목은 두 선수 모두 젠지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LoL e스포츠서 게임단이 특정 선수에게 최대로 계약할 수 있는 기간이 3년이다. 초창기에는 3년 계약이 나왔으나 최근에는 3년 계약은 줄어들었고, 최대 2년 아니면 1+1 계약을 맺는 게 추세다. 그렇지만 '룰러'와 '쵸비'는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젠지에 믿음을 드러냈다.
젠지는 '기인' 김기인과 '캐니언' 김건부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리헨즈' 손시우가 빠진 서포터 자리에는 BNK 피어엑스에서 뛰던 '듀로' 주민규를 데리고 왔다. 주민규는 리브 샌드박스(현 BNK 피어엑스) 2군서 데뷔했으며 LCK 서머서 1군으로 콜업돼 팀이 통신사 팀을 꺾고 연승을 달리는 데 힘을 보탠 선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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