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강자' 다케다 리오, 시즌 9승 노려…신지애·이민영·배선우·이효송도 최종전 우승 도전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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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이 21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 투어 우승자와 세계랭킹 상위권자, JLPGA 투어 메르세데스 랭킹 상위 선수들을 포함한 정상급 40명이 집결한 결전에서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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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이 21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 투어 우승자와 세계랭킹 상위권자, JLPGA 투어 메르세데스 랭킹 상위 선수들을 포함한 정상급 40명이 집결한 결전에서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올해 여왕 타이틀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다케다 리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토토재팬 클래식을 포함한 시즌 8승을 휩쓸었고, 출전한 31경기 중 22회 10위 이내 들면서 톱10 부문 1위다. 물론 시즌 상금과 대상 격인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도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라이벌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지난주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거둔 동시게 평균 타수 부문 1위로 상승하면서 다케다 리오는 2위로 내려온 접전 상황이다.
다케다 리오는 J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제대로 공격하겠다"고 선언했다.
장타에 정교함을 겸비한 다케다 리오는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263.06야드), 파온율 1위(77.9%), 파온 시 평균 퍼트 수 6위(1.7557개)를 기록 중이다.
2명이 한 조에 편성된 이번 대회 첫날 다케다 리오는 2주 연승을 노리는 야마시타 미유와 동반 경기하며, 21일 오전 11시 2분에 티오프한다.
아울러 야마시타 미유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은 본 대회 3연패도 바라본다.
한국 선수로는 신지애, 이민영, 배선우, 이효송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영과 이효송은 시즌 2승째 도전이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고, 배선우는 2019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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