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2천억 규모 기업 밸류업 펀드 본격 개시…관련주 들썩

윤진섭 기자 2024. 11. 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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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최근 우리 시장은 지수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테마 장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데요.

어제(20일)는 어떤 테마가 올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밸류업 펀드 2천억 투입 밸류업 관련주 '들썩'

한국거래소가 2000억 원 규모의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를 오늘(21일)부터 본격 개시한다는 소식에 어제 밸류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 5개 사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총 2천억 원 규모의 기업 밸류업 펀드를 조성했는데요.

21일부터 밸류업 지수 ETF 및 지수 구성 종목, 지수 미편입 밸류업 공시 종목 등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밸류업 투자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연내 펀드 자금 3천억 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인데요.

이에 따라 기업 밸류업 펀드 규모는 총 5천억 원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같은 투자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탄력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 우크라 전쟁 격화 사료주 급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며 확전 가능성이 우려되자 전쟁 관련주인 사료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탄도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는 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핵 교리를 발표하면서 핵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서 러시아의 핵 교리 개정이 미국과 서방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분석하면서도 향후 전쟁 양상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러시아의 대응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요. 이같은 불안감에 관련주들이 뛰어 올랐습니다.

◇ 엔비디아-아이온큐 맞손 양자암호주 상승

최근 양자암호주도 좋은 시세를 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와 양자컴퓨팅의 1인자 아이온큐가 반도체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양자컴퓨팅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어제 진행된 슈퍼컴퓨팅 2024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쿠다 플랫폼과 아이온큐 양자 점퓨팅 하드웨어를 활용한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를 시연한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는 약물 분자가 인체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분석하는 등, 화학 분야의 다양한 상업적 응용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인데요.

아이온큐는 이번 성과를 통해 양자 처리 장치와 엔비디아의 쿠다 플랫폼이 완벽하게 통합되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나온 후 아이온큐 주가는 현지시간 19일 기준 10% 넘게 올랐고요.

이에 따라 국내 양자 암호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 현대차-GM 공동 개발 자동차주 반등 시동

한동안 뒷걸음질 쳤던 자동차주가 다시 반등의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의 환차익이 커지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살아났는데요.

어제는 현대차와 GM이 ‘픽업 트럭’ 공동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모멘텀을 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메리 바라 GM 회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사는 중남미시장을 겨냥한 픽업 트럭 개발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한 두 회사는 생산한 차량을 뱃지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인데, 즉, 현대차가 생산한 자동차에 GM 엠블럼을 붙여 판매하거나, GM이 생산한 자동차에 현대차 엠블럼을 부착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으로 향후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의 미국 시장 활동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미국 기업인 GM과의 협력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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