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7일까지 올스타 팬 투표 재실시…“혼란 드려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류로 인해 중단했던 2024-25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를 재실시한다.

KOVO는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5년 1월 4일 대최되는 2024-25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온라인 팬 투표를 오늘 재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투표일은 20일 오후 4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8일간 투표가 이어진다.

사진=KOVO 공식 SNS

앞서 KOVO는 19일부터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했으나 팬 투표 대상 선수 선정 시 기록을 점수화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해 투표를 중단했었다.

이에 KOVO는 “팬 투표 대상 선수 선정 과정을 전면 재확인한 후 공정성을 위해 앞서 진행된 투표를 무효화하기로 결정, 일부 후보군을 재선정한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팬 투표에 참여해 주신 배구 팬분들과 각 구단, 어론사 그리고 선수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헀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는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함을 올리기 위해 선수단 및 미디어 투표가 도입됐다. 팬 투표 70% + 선수단 투표 15% + 미디어 투표 15%를 합산해 포지션별 총점이 높은 선수가 최종 선발되는 형식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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