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었는데 감기가?”…겨울 ‘집콕’ 건강하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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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흔히 '가장 살찌기 쉬운 계절'이란 악명이 따라 붙는다.
사실 겨울에 야외 활동량이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건 매해 많은 이들이 반복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대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호흡기 질환이 흔해지는 이유다.
겨울철엔 실내 운동을 통해 하루 권장 운동량을 채우려는 노력이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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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운동으로 대퇴사두근 등 신체 대근육들 단련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겨울에는 흔히 '가장 살찌기 쉬운 계절'이란 악명이 따라 붙는다. 추운 날씨로 인해 운동량과 야외 활동량이 전부 급감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사실 겨울에 야외 활동량이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건 매해 많은 이들이 반복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처럼 겨울철의 장시간 실내 생활이 불가피하다면, 이때는 어떤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 및 증진시킬 수 있을까.
▲ 적정 습도 유지
호흡기 점막은 공기 중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체내 유입을 막는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한다. 다만 이때 점막의 수분감이 충분해야만 공기 안의 유해물질을 제대로 걸러낼 수 있다. 대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호흡기 질환이 흔해지는 이유다.
따라서 겨울철엔 실내 습도를 40~60%정도로 유지하는 게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부 표면의 수분감 유지에 유리해 주름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실내 운동
겨울철엔 실내 운동을 통해 하루 권장 운동량을 채우려는 노력이 중요해진다. 특히 근육의 감소 및 증가 속도가 모두 빠른 신체 대(大)근육들을 위주로 단련하면 기초대사량 증진에 따른 체중 유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대표적인 대근육들로는 허벅지의 대퇴사두근, 종아리 근육, 둔근, 흉근 등이 있다.
▲ 환기하기
집안 공기가 밀폐될수록 이산화탄소는 물론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농도가 높아진다. 특히 생선을 굽는 등의 요리를 할 땐 미세먼지 농도가 외부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60배까지 치솟게 된다.
따라서 식재료를 굽거나 볶을 땐 반드시 부엌 등의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는 게 좋다. 요리를 할 일이 없더라도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엔 매일 15분 내외로 환기를 시켜주는 게 권장된다. 특히 서로 마주보는 방향의 창문이나 출입문 등을 함께 열면 실내 공기 순환 효과는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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