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덕분에 PSG 이적료 670억 절감'…PSG, 이강인과 포지션 중복 선수 영입은 복잡

김종국 기자 2024. 11. 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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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JF는 20일 '이강인이 PSG의 4600만유로(약 668억원)의 이적을 막았다. 엔조 밀로는 PSG 이적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의 활약을 생각한다면 엔조 밀로의 PSG 이적은 복잡한 문제'라고 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JF는 20일 '이강인이 PSG의 4600만유로(약 668억원)의 이적을 막았다. 엔조 밀로는 PSG 이적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의 활약을 생각한다면 엔조 밀로의 PSG 이적은 복잡한 문제'라고 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JF는 20일 '이강인이 PSG의 4600만유로(약 668억원)의 이적을 막았다. 엔조 밀로는 PSG 이적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의 활약을 생각한다면 엔조 밀로의 PSG 이적은 복잡한 문제'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처럼 AS모나코 유스 출신인 엔조 밀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의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시장가치가 4600만유로로 추정되는 엔조 밀로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PSG'라면서도 '엔조 밀로는 이강인이 있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뎀벨레를 대신해 활약할 수 있고 펄스 나인이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엔조 밀로는 지난 14일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을 통해 "파리 출신으로 나는 분명히 PSG와 인연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PSG"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PSG에 합류할 기회가 생긴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엔조 밀로는 모나코 유스를 거쳐 지난 2020-21시즌 모나코에서 프로 데부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2021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엔조 밀로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엔조 밀로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의 은메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열린 앙제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PSG 입성 후 첫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이 2번째로 높았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2일 '이강인이 PSG에서 빛나고 있다. 이강인은 훌륭한 폼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6골을 넣었고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같은 숫자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마요르카에선 39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에는 15경기 만에 6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결정력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의 귀중한 자산이다. 기술과 자신감은 꽃을 피웠고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득점력과 창의성은 이강인을 리그1에서 가장 흥미로운 재능 중 한명으로 만들고 있다. 이강인은 향후 몇 년 안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JF는 20일 '이강인이 PSG의 4600만유로(약 668억원)의 이적을 막았다. 엔조 밀로는 PSG 이적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의 활약을 생각한다면 엔조 밀로의 PSG 이적은 복잡한 문제'라고 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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