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원탑 한가인, 결혼 19년 만에 ♥연정훈 첫 생일상 “속박 그만, 내가 요리까지?”(자유부인)

이슬기 2024. 11. 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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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연정훈의 첫 생일상을 차렸다.

이날 한가인은 "안 하던 짓을 좀 해보려고 한다. 남편이 내일 생일이다. 아주 스몰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저랑 결혼해서 한 19년 정도 살면서 이벤트를 단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라며 요리에 나섰다.

한가인의 인생 첫 깜짝 이벤트에 연정훈은 "결혼 이전에는 생일을 좀 챙겨줬다. 예전에는 방송에도 잘 얘기했지만 잘 까먹는다. 자기 생일도 잘 까먹고"라고 완성된 생일상에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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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가인이 연정훈의 첫 생일상을 차렸다.

20일 공개된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미모원탑 한가인이 요리까지 잘하면 어떻게 될까? (원래안함,남편반응)' 제목의 영상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안 하던 짓을 좀 해보려고 한다. 남편이 내일 생일이다. 아주 스몰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저랑 결혼해서 한 19년 정도 살면서 이벤트를 단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라며 요리에 나섰다.

한가인이 준비한 건 닭 다리살 크림 리조또 요리였다. 열심히 요리하는 한가인을 보고 제작진은 "원래 저희 채널 처음 회의할 때 연정훈님이 '우리 와이프 요리 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남편이 맨날 나를 그쪽으로 유도한다. 왜 나를 속박시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유튜브 시작한건데"라며 "내가 요리까지 잘하면 어떡하냐. 그럼 모든 걸 다 잘하는건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의 인생 첫 깜짝 이벤트에 연정훈은 “결혼 이전에는 생일을 좀 챙겨줬다. 예전에는 방송에도 잘 얘기했지만 잘 까먹는다. 자기 생일도 잘 까먹고”라고 완성된 생일상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면서 연정훈은 "유튜브가 한가인을 새로 만드는구나. 감사합니다, 여러분"라고 환호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가인은 직접 준비한 백자 케이크를 들고 와 연정훈에 생일 노래를 불러줬다. 연정훈은 "(이벤트를 할 줄) 몰랐다. 그냥 '또 뭐 하나보다' 했다"라며 행복해하는 얼굴로 눈길을 잡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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