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영철 2순위 3표 의자왕, 1순위 영식 “뺏길까 불안” (나는 솔로)[어제TV]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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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 영철과 영식 사이 묘한 긴장감이 감돌며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

11월 2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3기 여자들의 2순위 선택이 이뤄졌다.

23기 변호사 영호는 현숙, 옥순과 데이트 후에 옥순에게 선을 그으려 해지만 현숙을 먼저 만나며 말실수를 했다. 영호는 현숙이 호감을 표시해오자 당황한 나머지 “다른 것들도 봐야 제대로 보인다”고 실언했고, 현숙은 다른 사람들도 알아볼 생각이라며 “헷갈리게 하는 사람은 별로”라고 말했다.

그 사이 옥순은 광수와 대화를 하며 광수의 1순위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광수는 계속 옥순을 뽑았다고 고백했고, 옥순은 “나 좋다고 하는 사람이 좋다”며 광수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옥순은 영호와 대화하면서도 광수와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영식은 영숙과 순자 사이에서 갈등했지만 영숙과 대화중에 첫인상 선택 당시 자신을 택한 사람이 순자가 아닌 영숙이었음을 알고 영숙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러면서도 영식은 옥순이 “첫인상 선택 때 나를 뽑았냐”고 질문하자 애매한 답을 해서 MC 데프콘의 분노를 불렀다.

옥순은 영식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줄로만 알았다가 뒤늦게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또 옥순은 광수가 대화중에 눈물을 쏟자 위로해줬지만 이상형인 오빠 같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 사이 영수는 현숙에게 1순위라 고백했다.

그런 상황에서 다음 데이트 상대를 정하기 위한 여자들의 2순위 선택이 이뤄졌다. 영숙의 2순위는 영철, 1순위는 영식이었다. 영철과 영식의 1순위 역시 영숙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한 상태. 데프콘은 “영철에게는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고 봤고, 영식은 “이게 왜 이렇게 되지?”라며 난감해 했다.

순자의 2순위도 영철이었다. 순자는 “오늘 랜덤 데이트이길 바랐다”며 갈등하다가 1순위 영식, 2순위 영철을 골랐다. 영식은 “영숙하고 순자는 내가 2순위는 아닐 것 같다. 1순위일 거라고 생각했다. 너무 불안했다. 영철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인정한다. 저쪽으로 가버리지 않을까? 나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다.

영자의 2순위도 영철이었다. 데프콘은 “전문용어로 만만이 오빠 아니냐”고 농담했다. 영자의 1순위는 영수. 영철은 “뭔가 다 밀렸다. 역전의 기회는 한 방에”라며 2순위 3표를 받으며 의자왕이 된 데 탄식했다.

옥순의 2순위는 광수였다. 광수는 “두 가지 마음이 들었다. 좋은 사람과 데이트해서 좋다. 옥순의 1순위는 내가 아니구나. 1번 감정이 압도적으로 컸다.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1순위가 없어져서 영수와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현숙의 2순위는 영수였다. 영수와 영호의 1순위가 현숙. 영호는 “아차 싶었다. 상황이 바뀔 수도 있겠다. 예상해야 했는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고, 영수는 “2순위가 1순위가 될 수도 있고 계속 2순위일 수 있지만 기회가 생겼구나”라며 반색했다. 영호와 영식은 선택을 받지 못 해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현숙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호는 “돌아오시면 내가 이걸 하면 무조건 덮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현숙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계획대로 현숙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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