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이글스파크, 마지막은 팬들과 함께···야구장에서 아이스링크로 ‘화려한 변신’

윤은용 기자 2024. 11. 2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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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내년부터 신축구장을 홈으로 쓰게 되는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한화는 2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마지막 이벤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 아이스링크를 만든다”고 전했다.

한화는 29일부터 12월3일까지 닷새 동안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팬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윈터랜드 ; 아듀! 이글스 파크’(Winterland; Adieu! Eagles Park) 행사를 열기로 했다.

구단은 “2024시즌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팬들께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기존 독수리한마당을 대신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평일인 29일과 12월 2~3일은 3차례, 주말인 11월30일과 12월1일은 4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회차 당 사전 모집한 최대 200명의 팬이 이글스파크 외야에 설치된 가로 40m, 세로 25m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평일 마지막 회차에는 한화이글스 선수들도 함께 참가해 사인회도 할 예정이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한화 이글스 제공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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