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강동원에 미안해 20억 포기한 사연 “은퇴 번복 못해”(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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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배우 강동원에게 미안해 20억 이적 제안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천수는 은퇴 발표 후 땅을 치고 후회했다며 "보통 축구선수들은 기자분들 모셔놓고 은퇴 발표를 하는데 저는 '뉴스룸' 초대석에 가서 은퇴 발표를 했다. 은퇴 발표하고 나왔는데 바로 호주 리그에서 100만불(한화 13억) 짜리 오퍼가 왔다. 안 간다고 하니 미국에서도 20억짜리 제안이 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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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배우 강동원에게 미안해 20억 이적 제안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1회에는 박세리, 이천수, 이대호,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천수는 은퇴 발표 후 땅을 치고 후회했다며 "보통 축구선수들은 기자분들 모셔놓고 은퇴 발표를 하는데 저는 '뉴스룸' 초대석에 가서 은퇴 발표를 했다. 은퇴 발표하고 나왔는데 바로 호주 리그에서 100만불(한화 13억) 짜리 오퍼가 왔다. 안 간다고 하니 미국에서도 20억짜리 제안이 왔다"고 토로했다.
그는 평소 이미지가 진중한 것도 아닌데 왜 번복을 안 했냐는 김구라의 말에 "주변에서도 막 번복하라고 했는데, (이미지가) 진중하지 않은데 은퇴마저 번복하면 난 한 1년 뒤 한국 못 들어온다 싶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원래 갑작스럽게 은퇴 발표를 했다. 원래 제가 한 날이 강동원 씨 촬영 날이었다. 은퇴 이슈로 날짜 조정이 됐다. 그것도 좀 미안하고 고민이 엄청 됐는데 못 했다가 결국 간 데가 JTBC 해설위원이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해설 몇 년 못 했지"라고 묻자 이천수는 "2년 했다. 최고의 대우"라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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