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 시몬스, 사령탑의 요구 사항은?

박종호 2024. 11. 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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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브루클린 넷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브루클린 바클리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컵 동부 A조 예선에서 샬럿 호넷츠를 만나 116-115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이번 비시즌, 에이스 마일스 브릿지스(198cm, G-F)를 트레이드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 평균 5.7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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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브루클린 넷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브루클린 바클리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컵 동부 A조 예선에서 샬럿 호넷츠를 만나 116-115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이번 비시즌, 에이스 마일스 브릿지스(198cm, G-F)를 트레이드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은 트레이드 하지 않았다. 또, F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도 않았다. 또, 선수들의 부상까지 나왔다. 그 결과, 개막 전부터 최하위 후보로 평가받았다.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세 번째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잡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 이후에도 준수한 경기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6승 8패를 기록하며 동부 중위권에 있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오고 있는 브루클린이다. 거기에 벤 시몬스(206cm, G-F)도 조금씩 경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치른 15경기 중 11경기를 출장했다. 시몬스가 빠진 구간, 브루클린은 1승 4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시몬스는 샬럿과 경기에서 시즌 하이 득점을 올렸다. 최종 성적은 1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다재다능함을 뽑냈다.

그러나 아직 사람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는 너무나도 멀었다. 조르디 페르난데스 감독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시몬스는 오늘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하지만 그가 가진 재능은 더 크다. 나는 그가 더 적극적으로 임하면 좋겠다”라는 주문을 남겼다.

또, “나는 그가 파울을 잘 얻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러고 있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다. 빠르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다. 공간을 찾고, 팀원들을 살려줄 수 있다. 직접 돌파를 할 수도 있다. 더 적극적으로 상대 파울을 얻내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 평균 5.7점을 기록 중이다. ‘최악의 계약’이라는 평가를 듣는 이유다. 또, 이번 시즌 총 4개의 자유투를 시도했다. 그 중 3개를 성공했다. 성공률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더 많은 파울을 얻어내야 하는 시몬스다. 또, 여전히 약점인 슈팅은 개선되지 않았다. 아직까지 1개의 3점슛도 시도하지 않았다.

수비와 경기 운영, 템포 푸쉬에는 능한 시몬스다. 그러나 아직도 약점을 개선하지 못했다. 이는 페르난데스 감독이 시몬스에게 적극성을 요구한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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