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부상에서 복귀한 최이샘의 책임감, “동료들에게 부담감을 준 것 같아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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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샘(182cm, F)이 동료들을 향한 미안함을 밝혔다.
최이샘이 부상 이후 복귀하는 첫 경기였음에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부상 복귀 경기에 대한 느낌을 묻자 "사실 부상 때문에 첫 단추부터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준 것 같아 미안했다. 함께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했다. 그래서 남아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럼에도 애들이랑 함께하지 못하는 것만으로 미안했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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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샘(182cm, F)이 동료들을 향한 미안함을 밝혔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64-58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2라운드 첫 승리를 올렸고, 시즌 두 번째 승리에도 성공했다.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에서 2승째이다.
최이샘이 부상 이후 복귀하는 첫 경기였음에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무려 35분 29초 동안 9점 13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 1스틸 2블록으로 영양가 높은 플레이를 펼쳤다. 부상으로 복귀하는 경기임에도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게다가, 많은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4쿼터 높은 집중력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인터뷰에서 만난 최이샘은 “연패 탈출을 해서 정말 다행이다. 1승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다(웃음)”며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부상 복귀 경기에 대한 느낌을 묻자 “사실 부상 때문에 첫 단추부터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준 것 같아 미안했다. 함께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했다. 그래서 남아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럼에도 애들이랑 함께하지 못하는 것만으로 미안했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몸 상태를 묻자 “몸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도 선수들을 위해서 조금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35분을 뛰었는지는 몰랐다”며 현재 상태를 밝혔다.
그리고 구나단 감독이 이탈한 영향을 묻자 “영향이 되게 컸다고 생각한다. 분위기가 상당히 많이 다운되는 게 있었다. 그걸 끌어올리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이시준 코치님이 많이 노력하셨고, 저희가 좀 더 똘똘 뭉쳐서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처음에 감독님과 같이 하기 위해 이 팀에 왔다. 그런데 감독님이 나가셔서 많이 울기도 했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힘을 합치자고 말했던 것 같다”며 구나단 감독의 이탈 영향을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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