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솟구칠 땐 '이 음료' 한잔이 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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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거나 고지방 음식을 먹을 때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면 혈관 손상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참가자들의 시험 전후 혈류량, 전전두엽 산소포화도, 심혈관 활동을 측정한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를 섭취한 그룹은 스트레스를 상황에서 혈관 기능이 1.29% 감소했고, 이는 스트레스가 해소된 후 90분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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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지방 음식을 먹을 때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면 혈관 손상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영국왕립학회 학술지 '식품과 기능'에는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진의 이러한 논문이 실렸다. 이에 따르면 코코아와 녹차, 홍차 속 천연 화합물 '플라바놀'은 스트레스와 고지방 식사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18~45세 성인 23명이 참여한 실험을 통해 고지방 식사 후 코코아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아침 식사로 버터 크루아상 2개와 가염 버터 10g, 체다 치즈 1.5조각을 먹었다.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695mg)를, 다른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6.5mg)를 우유와 함께 제공했다.
이후 90분 뒤 참가자들은 8분간 수학 문제를 풀었는데, 연구팀은 문제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정답이 아닐 경우 알람이 울리도록 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참가자들의 시험 전후 혈류량, 전전두엽 산소포화도, 심혈관 활동을 측정한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를 섭취한 그룹은 스트레스를 상황에서 혈관 기능이 1.29% 감소했고, 이는 스트레스가 해소된 후 90분간 이어졌다.
반면 플라바놀이 풍부한 코코아를 마신 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혈관 기능이 유지됐고, 스트레스 해소 후 30분·90분이 지난 시점에서 측정한 혈관 기능은 더 양호했다.
일반적으로 혈관 기능이 1% 낮아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13%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저자 카타리나 렌데이로 교수는 "스트레스받을 때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대신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나 녹차를 마시는 것이 심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영양학회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플라바놀 섭취량은 400~600mg이다. 이는 고품질 코코아, 홍차, 녹차 두 잔이나 사과 한 개 정도에 들어 있는 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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