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중인 브루클린, 모든 선수 트레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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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단단히 벼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열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2-2023 시즌 중에 케빈 듀랜트(피닉스)와 카이리 어빙(댈러스)을 트레이드한 브루클린은 이번에도 트레이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당초 브루클린은 데니스 슈뢰더, 도리언 피니-스미스,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트레이드하는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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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단단히 벼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열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2-2023 시즌 중에 케빈 듀랜트(피닉스)와 카이리 어빙(댈러스)을 트레이드한 브루클린은 이번에도 트레이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미 이번 여름에 미칼 브리지스(뉴욕)까지 보내면서 사실상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당초 브루클린은 데니스 슈뢰더, 도리언 피니-스미스,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트레이드하는데 관심을 보였다. 슈뢰더와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데려왔다.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들 외에도 브루클린은 팀의 주득점원이라 할 수 있는 캐머런 토마스 트레이드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토마스나 캐머런 존슨이 수요가 있을 만하다. 단, 토마스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나, 존슨은 잔여계약(3년 6,550만 달러)이 부담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브루클린은 가능하다면 존슨이나 니컬러스 클랙스턴을 보내는 것도 추진할 전망이다. 존슨은 아직 계약이 3년이나 남았고, 클랙스턴은 이번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도 변화를 바라는 만큼, 이들도 마다하지 않고 거래에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현시점에서 예상은 어려우나, 브리지스를 매개로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얻어낸 것을 고려하면, 조건이 어느 정도만 부합한다면 브루클린이 거래에 나설 만하다. 특히, 만기계약을 매개로 유망주나 다른 지명권을 확보한다면, 트레이드에 적걱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브루클린의 의지와 별개로 존슨과 클랙스턴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을 지는 의문이다. 존슨은 이번 시즌 들어 NBA 진출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팀의 구성이 다소 빈약한 것도 없지 않기 때문.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클랙스턴은 더욱 심각하다. 이번 여름에 계약기간 4년 1억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고, 이번 시즌부터 계약이 시작된다. 남은 계약이 심히 부담되는 데다 활약은 도드라지지 않고 있다.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보다 못한 상황이다. 즉, 트레이드가 쉽지 않아 보인다.
브루클린의 새출발 결정은 다소 예상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결정이 다소 늦었다. 듀랜트와 어빙으로 브리지스와 존슨 등을 품었을 때, 부분 개편을 바랐을 터. 그러나 이내 한계에 봉착했다. 변화하고자 했다면, 이번 여름에 돌입할 여지가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결국, 브루클린은 다소 애매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현실적으로 존슨과 클랙스턴을 제외한 다른 카드를 거래에 활용해야 하나 시장에서 관심이 많지 않을 수 있기 때문. 피니-스미스의 경우에도 수년 전에 수요가 있을 때를 놓친 것이 다소 아쉽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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