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둘째 품에 안다 “로마에서 공주 탄생”
배우 송중기가 둘째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6월 첫째 아들을 출산한 그는 1년 5개월 만에 딸을 맞이했다.
송중기는 20일 오후 개인 팬카페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저는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이를 만난지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면서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 분들꼐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2022년 12월 한 살 연상의 영국인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 후 이듬해 1월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에도 송중기는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리며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으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칸국제영화제에 임신한 아내와 함께 참석했고, 이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아내와 함께 출산을 준비하는 등 충실한 예비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아스달 연대기’(2019), ‘빈센조’(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마이유스’에서 천우희와 호흡을 맞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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