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기 나선 특례시장들] 노후화 전선에 화제 걱정 끝… 행정 돕는 매니저까지 `든든`

김춘성 2024. 11.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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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전통시장·상점가 등 골목경제의 활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고양시에는 4개 전통시장과 3개 상점가, 경기도가 지정한 골목상권 24개소가 있는데, 시는 전통시장 노후시설을 개선 안전과 편의를 더하고, 전문 매니저를 도입하거나 골목상권 연대 강화를 시장상권 활성화를 적극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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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가고 싶은 전통시장 위해 환경개선 콘텐츠 개발 등시도"
전통시장 찾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전통시장·상점가 등 골목경제의 활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고양시에는 4개 전통시장과 3개 상점가, 경기도가 지정한 골목상권 24개소가 있는데, 시는 전통시장 노후시설을 개선 안전과 편의를 더하고, 전문 매니저를 도입하거나 골목상권 연대 강화를 시장상권 활성화를 적극 돕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개선,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역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해 골목경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원당전통시장과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의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개별 점포 77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 전기설비를 교체 화재 위험을 대폭 줄여 상인과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화재 발생시 현실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운영 화재공제 상품 가입도 지원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3개 전통시장 총 1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공제 가입 보험료를 납입 금액의 최대 60%인 20만 원까지 보조해 준다.

시는 또 전통시장과 상점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도 추진 올해 약 9천만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4개소, 상점가 3개소 등에서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매니저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금 신고와 같은 행정업무는 물론 상인 교육, 상인회 운영 지원, 각 시장의 고유 특성을 발굴해 축제와 이벤트를 기획, 운영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새로운 소비층 유치를 위한 특성화 사업 으로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삼송상점가에서는 '고양 낙서 축제', △덕이동 패션1번지는 온오프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가죽 네임택 만들기 등 체험행사, △능곡시장은 가을맞이 페스티벌을 열어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나만의 가방,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 골목상권을 연대해 지역상권 발전을 도모한다. 먼저 지난 5월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산시장 연대상권의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인데,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처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한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등 참여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양=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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