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지점에서 여대 시위 지지를?…"직원 개인의 의견일 뿐"

설래온 2024. 11. 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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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덕성여대점이 여대 시위를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밝혀 논란이 된 가운데 지점 측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일동'은 단체나 모임의 모든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대 시위를 지지하는 것이 서브웨이 덕성여대 지점 전체의 의견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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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덕성여대점이 여대 시위를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밝혀 논란이 된 가운데 지점 측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의 특정 지점이 여대 시위를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사진=서브웨이 홈페이지]

20일 서울여자대학교 레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무소의 뿔'에는 두 페이지 분량의 시위 지지 글이 올라왔다.

'덕성여대점 막내 매니저'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자신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벌어지는 여대 시위에 뜻을 함께 한다"며 "시위에 약 1500명 모인다는 것을 알고 모두 챙길 수 없어 마음이 아프지만, 연대의 의미로 샌드위치 300개와 쿠키 음료를 제공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대는 여성인권을 중요시하고 (시위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은 그곳을 지켜내는 수호자"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힘내셔서 꼭 이기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해당 입장문 하단에 '서브웨이 덕성여대점 일동'이라고 명시했다.

'일동'은 단체나 모임의 모든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대 시위를 지지하는 것이 서브웨이 덕성여대 지점 전체의 의견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이다.

서브웨이 덕성여대점에서 근무한다고 밝힌 한 직원이 여대 시위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해당 직원의 입장문. [사진=무소의 뿔 인스타그램]

해당 글은 금세 삭제됐지만 이미 온라인에 확산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막내 매니저인데 주제 넘는다" "점주는 무슨 날벼락이냐" "프랜차이즈인데 이래도 되냐" "지지하고 싶으면 개인으로 하지" "서브웨이 이미지 안 좋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문제가 된 서브웨이 덕성여대 지점 관계자는 "해당 매니저 개인의 생각일 뿐이지 지점 전체의 의견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본사 측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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