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스트레스 1위 학부모 항의·소란‥학생·학부모 비협조에 무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사들이 스트레스 1순위로 학생의 위반행위와 학부모의 항의·소란을 꼽았습니다.
교직 활동 수행의 장애요인에 대해서도 2004년에는 '과중한 잡무와 자율성 침해'가 57.0%로 가장 많고 '학생·학부모의 비협조적 태도'는 10.3%에 그쳤지만, 올해는 학생·학부모의 비협조적 태도 50.1%, 과중한 잡무와 자율성 침해 2.6%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스트레스 1순위로 학생의 위반행위와 학부모의 항의·소란을 꼽았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출연연구기관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6월 초·중·고등학교 교원 6,0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직문화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스트레스 원인 1위로 39.8%의 교사들이 '학생 위반행위 및 학부모의 항의·소란을 꼽았는데, 20년 전 조사에서는 교사 11.6%만이 이 항목을 선택했습니다.
교직 활동 수행의 장애요인에 대해서도 2004년에는 '과중한 잡무와 자율성 침해'가 57.0%로 가장 많고 '학생·학부모의 비협조적 태도'는 10.3%에 그쳤지만, 올해는 학생·학부모의 비협조적 태도 50.1%, 과중한 잡무와 자율성 침해 2.6%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교사로서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서 올해 응답자 64%는 '학생·학부모의 비협조적 태도와 불신`을 선택했습니다.
2011년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영향에 대해선 78.6%가 '교육 활동 전반에서 학생 인권과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교권이 추락하고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이 심화됐다'는 응답도 91.3%에 달했습니다.
교총은 "교직에 대한 교원들의 인식이 20년 사이 극명하게 뒤바뀌었다"며 "그 변화의 근저에는 교직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태와 교원을 존중하지 않는 무분별한 교권 침해가 관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8181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보석 허가
- 검찰, '10만 4천 원'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판결 항소
- "이재명 유죄? 尹은 떳떳한가"‥유승민 "특검 받아야" 직격
- "남의 당 신경 꺼" "은퇴나 해"‥'한동훈 당게 파문' 점입가경
- "수업거부 강요? 이건 아니죠" 수면 위 떠오른 "폭력 반대"
- "무기징역" 나온 순간 '박수'‥"살려내!" 유족에 욕설까지
- "내가 무례? 언론역할 부정하나" 대통령실 반응에 또 '돌직구'
- "이때다 싶어서 임대료 올려?" 폭발한 백종원 "시장 떠날 것"
- 국정원 "북한군 러 해병대 등 배속, 일부 전투 참여"
- 성남시의회, 자녀 학교폭력 연루 시의원 징계 절차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