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사건 전담’ 법률대변인에 李변호인 출신 이건태 임명

신현의 객원기자 2024. 11. 20.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재명 대표 재판 변호인을 지낸 초선 이건태 의원을 법률 분야 당 대변인에 임명했다.

이 의원의 대변인 임명은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재판 1심에서 징역 1년 중형을 선고 받은 뒤 당 차원의 언론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조 지식·경험 바탕으로 역할…李 향한 정치검찰 공격에 보탬 될 것”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월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재명 대표 재판 변호인을 지낸 초선 이건태 의원을 법률 분야 당 대변인에 임명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추가 인선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 대변인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까지 지낸 법조인 출신으로, 풍부한 법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당과 이 대표에 대한 정치검찰의 무도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 대변인의 경륜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경기 부천병 지역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의혹 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다.

이 의원의 대변인 임명은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재판 1심에서 징역 1년 중형을 선고 받은 뒤 당 차원의 언론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상설위원회인 민생연석회의 부의장에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 회장을 발탁하는 추가 인선도 단행했다.

한 대변인은 "본격적으로 가동될 민생연석회의가 도탄에 빠진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