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성인 인증'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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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성인 인증' 절차가 도입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일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가 성인 인증을 도입하고 개설 목적에 맞는 카테고리를 신설해 제공하는 등 게시판 이용 방식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심위는 10월 14일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대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경고'를 의결하고 실효성 있는 아동·청소년 보호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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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성인 인증' 절차가 도입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일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가 성인 인증을 도입하고 개설 목적에 맞는 카테고리를 신설해 제공하는 등 게시판 이용 방식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심위는 10월 14일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대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경고'를 의결하고 실효성 있는 아동·청소년 보호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디시인사이드가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우울증 갤러리는 성인 인증을 통해 미성년자의 글과 댓글 쓰기를 제한하고 우울증 정보와 극복 후기 등 카테고리도 신설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는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거나 다운로드를 받는 통로로 이용돼 각종 디지털 성범죄의 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10대 청소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성범죄에 노출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이 지난해 방심위에 게시판 접속 차단을 요청했을 정도다. 이와 관련해 방심위는 지난해 5월 운영사의 자율규제 강화를 권고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자율규제를 약속한 후에도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선 검열을 피할 수 있는 대피소 개념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이용자들이 있었다. 각종 범죄가 반복되면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방심위가 뒤늦게 나선 셈이다. 방심위는 "이번 조치로 미성년자 대상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우울증 극복이라는 운영 목적에 부합하게 게시판이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울증 갤러리의 개선책에 대한 주요한 운영 실적 자료를 정기적으로 제출받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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