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장동 변호사' 출신 이건태 법률 대변인 임명

차현아 기자 2024. 11. 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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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건태 의원을 법률 분야 당 대변인으로 추가인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비리 의혹 사건'을 변호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건태 대변인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까지 지낸 법조인 출신으로, 풍부한 법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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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2.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더불어민주당이 이건태 의원을 법률 분야 당 대변인으로 추가인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비리 의혹 사건'을 변호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건태 대변인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까지 지낸 법조인 출신으로, 풍부한 법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당과 이 대표에 대한 정치검찰의 무도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 대변인의 경륜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당 내 이 대표 사법리스크 대응을 위한 조직인 사법정의특별위원회와 검찰독재대책위원회를 통합해 '사법정의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로 가동키로 했다. 항소와 상고심 등 이 대표 재판 대응을 위한 개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은 당내 상설 위원회인 민생연석회의에는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 회장이 부의장으로 합류하고, 위원 20명을 임명·위촉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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