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하이브 선언' 민희진, '맑눈광 퇴사짤'로 밝힌 심경 "난 나여야만 해"

장진리 기자 2024. 11.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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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하이브를 떠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SNS로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라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라고 하이브를 떠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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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왼쪽)과 그가 올린 퇴사 사진. 출처| ⓒ곽혜미 기자, 민희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하이브를 떠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SNS로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SNS에 ‘퇴사짤’을 올리고 손을 흔드는 이모티콘으로 후련한 속내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귀여운 토끼가 이른바 ‘맑눈광’을 빛내며 ‘퇴사’라고 적힌 파란색 카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민 전 대표는 소울 펑크의 대모인 데니스 윌리엄스의 ‘프리’를 선곡한 게시물도 올렸다.

이 게시물에서는 ‘난 자유로워지고 싶어, 난 나여야만 해(I want to be free, free, free. I’ve just got to be me)’라는 가사가 흘러나와 민 전 대표가 ‘탈하이브’로 자유를 찾았다는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의 팔로(친구 관계를 맺는 것) 목록도 초기화했다. 어도어와 뉴진스의 공식 계정을 모두 언팔로(친구 관계를 끊는 것)했고, 프로필에 기재했던 어도어 링크 역시 삭제했다. 이에 대해서는 하이브, 어도어와 모든 연결고리를 끊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라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라고 하이브를 떠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저는 지금까지 주주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라며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 민희진이 올린 게시물. 출처| 민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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