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하이브 만행 K팝 역사에 기록될 것”

박용선 기자 2024. 11.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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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하이브가 벌인 2024년도의 만행은 K팝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기록될 것이다."

민 전 대표는 또한 "지난 7개월간 하이브의 심각한 주주간 계약 위반으로 인해 망가진 어도어를 회생시키고자 정신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온 힘을 다해 다퉜다"며 "하이브가 벌인 2024년도의 만행은 K팝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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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뉴스1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하이브가 벌인 2024년도의 만행은 K팝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기록될 것이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며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난다.

민 전 대표는 20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또한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며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과 관련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지금까지 주주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고 삐뚤어진 하이브 내에서 ‘뉴진스’를 지켜내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왔다”며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내부 고발 이메일을 보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민 전 대표는 특히 하이브가 소수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자신에게 ‘경영권 찬탈’이라는 해괴한 프레임을 씌우고 마녀사냥을 하며 대기업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무지하고 비상식적인 공격을 했다고 비판했다.

민 전 대표는 “갖은 우여곡절 끝에 장장 7개월여가 지나서야 저의 내부고발이 명백한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고발이었음이 드러나는 한편 하이브의 추악한 거짓과 위선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민 전 대표는 또한 “지난 7개월간 하이브의 심각한 주주간 계약 위반으로 인해 망가진 어도어를 회생시키고자 정신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온 힘을 다해 다퉜다”며 “하이브가 벌인 2024년도의 만행은 K팝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희대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근 반년 동안 지치지 않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 준 뉴진스 팬클럽 버니즈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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