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황제' 페이커 "실패든 성공이든 도전정신…청년들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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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황제이자 e스포츠계의 전설로 불리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본인의 성장기를 담담히 풀어내며 청년들에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건넸다.
페이커는 우승하지 못한 7년 동안 "많은 실패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실패한다는 게 꼭 나쁜 건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1996년생인 페이커는 e스포츠 게임단 T1의 주장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사상 최초로 롤드컵 5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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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황제이자 e스포츠계의 전설로 불리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본인의 성장기를 담담히 풀어내며 청년들에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건넸다.
페이커는 20일 외교부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살면서 제일 떨리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롤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는 2013년 프로로 데뷔한 이래 11년째 T1의 미드 라이너로 활약 중이다. 데뷔 첫해인 2013에 이어 2015, 2016년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그 후로 7년 동안 세계 무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왕좌'로 복귀했다.
페이커는 우승하지 못한 7년 동안 "많은 실패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실패한다는 게 꼭 나쁜 건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실패 하나하나 모여 절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실패가 작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게 가장 큰 배움이었던 거 같고 더 큰 동기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하든 성공하든 이건 작은 성공이겠다고 생각해서 도전정신을 많이 배운 거 같다"며 "청년분들도 (도전) 정신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승부욕이 강해서 처음 경기에 패배했을 때는 화를 많이 냈지만, 거듭된 실패 속에서 실패가 단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실패는 어머니라는 말 보다는 '실패는 성공의 일부'라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즐기고 도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페이커는 배움과 성장에서 '겸손'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혐오와 차별을 봤을 때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게 본인 가치관이 시대적으로 항상 옳을 수 없는 건데 어떻게 맞는다고 단언하는지 안타깝다"며 "본인이 가진 게 항상 옳지 않고 정답은 아니라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했다.
아울러 "인생이 짧다고 생각해서 본인이 좋아하는 거 하시고 열정을 갖고 실패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 존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1996년생인 페이커는 e스포츠 게임단 T1의 주장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사상 최초로 롤드컵 5회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으로는 국내 리그 LCK도 10회 우승하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며 국내·국제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선수 생명이 짧은 e스포츠계에서 현역으로 오래 활약하는 실력뿐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와 모범적인 언행, 적극적인 기부로도 알려져 있다. 또 2013년 T1 입단 이후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지금까지 T1에서만 활동하고 있으며 LCK의 모든 원 클럽 맨들 중 가장 경력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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