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부와 정기적으로 만나 유보통합 논의한다

전아름 기자 2024. 11. 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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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9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유보통합 실행 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 날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 후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유보통합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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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 교사 결의대회 열고 교육부 관계자 면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9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유보통합 실행 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 날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 후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유보통합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9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유보통합 실행 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 날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 후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유보통합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300여명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 전교조는 "교육이 사라진 유보통합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유치원 현장과 소통, 0~2세 영아기관, 3~5세 유아학교 분리 설립, (교사)특별양성체제 반대, 유보통합 실행계획 철회 등을 요구했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현재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은 "유아교육 말살 정책"이자 "국민의견을 무시하는 졸속 정책"이라며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진명선 전교조 유아교육위원장은 "지난 30년간 해결하지 못한 해묵은 과제를 단 2년만에 해결하려 하며 교육부가 유아교육 현장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 유보통합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명선 전교조 유아교육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교육부의 유아교육 지우기와 돌봄중심의 유보통합 규탄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손달래 세종 소담유치원 교사는 "공립기관의 비율을 80%까지 올린 후에 유보통합을 실행해야 현장 혼란이 최소화할 것"이라며 유아교육 전문가인 유치원 교사의 목소리를 정부가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 후 박성욱 정책실장과 진명선 유아교육위원장, 김원배 유아교육위원회 정책국장으로 구성된 전교조 대표단은 교육부 담당자와 면담했다. 김원배 정책국장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제정 추진 중인 영유아통합법과 유아교육법의 관계 ▲유보통합 계획에 교사의견 수렴 방안 ▲영유아부모들이 반대하고 있는 보육교사와 유치원교사 자격일원화 방안의 문제 ▲0~5세까지 영유아교육과정 문제 ▲유보통합 시범사업 등에 대해 교육부의 답변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담 후 진명선 유아교육위원장은 "교육부가 교사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전교조와 만나는 논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약속했다"라며 "앞으로 2주 간은 전교조 유아교육위원회가 영유아통합법, 영유아 통합 교사 양성체계 등에 대한 교사 의견을 수렴해 교육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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