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아빠 일하는데 20대 아들은 백수…'일자리'에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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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의 일자리에서도 고령화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령층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 일자리는 감소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26만1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60대 이상의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10만8000개), 사업·임대(2만7000개), 협회·수리·개인(2만7000개) 등에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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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의 일자리에서도 고령화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령층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 일자리는 감소하는 추세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동기 대비 25만4000개 늘어난 2083만9000개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위치를 의미한다. 고용동향에서 다루는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가령 한 사람이 주중에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 다른 일을 했다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복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26만1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전체 일자리 증가폭을 웃도는 수치다. 50대의 일자리도 12만4000개 늘었다. 반면 20대 이하에서는 일자리가 13만4000개 줄었다.
60대 이상의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10만8000개), 사업·임대(2만7000개), 협회·수리·개인(2만7000개) 등에서 늘었다.
지난 2분기 보건·사회복지 일자리는 전체적으로 13만개 늘었는데, 대부분이 60대 이상 일자리였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요양보호사 등 '노노(老老) 케어'를 중심으로 고령층 사회복지 일자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494만1000개(71.7%)다. 퇴직·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4만4000개(16.5%)다.
반면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45만4000개(11.8%)다.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지라는 219만9000개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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