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감독상에 AL 보그트·NL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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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보그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감독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보그트 감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보그트 감독은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92승(69패)을 챙겼고, 소속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MLB닷컴은 "보그트 감독은 역사상 가장 빨리 선수에서 올해의 감독이 된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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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보그트 역대 5번째 최연소
스티브 보그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감독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보그트 감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보그트 감독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표 27장, 2위 표 2장, 3위 표 1장으로 총점 142를 기록,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MLB 감독상은 BBWAA 소속 기자들이 후보 가운데 1·2·3위를 적어내는 방식으로 결정되며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을 받는다. 지난 2022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보그트 감독은 지난해 11월 클리블랜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보그트 감독은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92승(69패)을 챙겼고, 소속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에릭 웨지(2007년), 테리 프랑코나(2013년·2016년·2022년)에 이어 이번이 5번째. MLB닷컴은 “보그트 감독은 역사상 가장 빨리 선수에서 올해의 감독이 된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보그트 감독은 39세 334일의 나이로 올 시즌을 마무리, 역대 감독상 수상자 중 5번째로 어린 감독으로 기록됐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선 밀워키 브루어스를 지구 우승으로 이끈 팻 머피 감독이 선정됐다. 머피 감독은 1위 표 27장, 2위 표 3장으로 총점 144를 획득,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밀워키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1983년 BBWAA가 투표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머피 감독은 올해 93승 69패를 기록, 소속팀을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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